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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종합]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오정태 부모님 생신 준비…“그래도 아들 덕” ‘씁쓸’+고미호, 시누이 집들이가서 또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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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7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혜상-남규택, 백아영-오정태, 고미호-이경택 부부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어 시부모님의 생신을 맞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백아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영이 칠순인 시어머니, 팔순의 시아버지를 위해 뷰티숍을 예약하자 시아버지는 아영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 덕분에 이런 데 오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이를 본 오정태는 “엄마 좀 배워라. 며느리한테 할 말 없어?”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고맙긴 고맙지 그래도 아들 덕이지”라고 말했다.

뷰티숍에서 아영은 진하고 화려하게 변신을 해보시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시어머니는 아들이 연한 것을 좋아한다며 거절했다.

아영은 “왜 시아버지 취향이 아니라 아들 취향에 맞추느냐”며 설득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메이크업을 받는 내내 시어머니는 “아들 잘 둬서 호강한다”고 말해 모든 것을 준비한 아영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뷰티숍에 이어 한복점에서도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의견이 대립했다.

아영이 추천하는 것은 본인 취향이 아니라며 퇴짜를 놓던 시어머니는 지나치게 화려한 한복을 골라 가족들을 경악케 했다. 

마지막으로 시누이 집들이에 초대받은 고미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집들이 소식에 파티라며 들뜬 미호에게 경택은 선물을 사가자고 제안했다.

전자제품 매장을 찾은 부부, 간단한 선물을 사려했던 미호의 계획과 달리, 경택은 107만원을 호가하는 건조기를 고른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미호의 반대에도 경택은 본인 용돈으로 사겠다며 우기지만 통장에 남은 용돈은 29만 1천원뿐이다.

경택은 굴하지 않고 미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해 지켜보던 출연진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도착한 집들이, 시누이는 집에 없고 시어머니가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본 미호는 실망했다.

결국 미호는 집들이 음식 준비에 투입됐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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