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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문화재청, DMZ를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추진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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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최문순 지사-정재숙 청장 협약에 서명
"DMZ는 세계가 기억하고 보호해야 할 평화의 공간"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도와 강원도, 문화재청이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 한국의 집 소화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측 참여와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기초·문헌·실태조사 ▲학술연구 지원 ▲등재신청서 작성 등을 담당한다.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 뉴시스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 뉴시스

문화재청은 ▲대북협의 주관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실무협의체 구성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 등을 주관한다. 

DMZ 세계유산 등재는 이재명 지사의 중점 공약으로, 도는 평화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DMZ가 전 세계가 기억하고 보호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를 추진 중이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으로 DMZ가 평화와 공존의 공간임을 재확인했다. 지금이 남북공동 등재의 적기"라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대북협의를 착실히 준비해 DMZ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평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숙 청장은 "남과 북이 함께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면 남북 화해와 항구적 평화를 앞당기고, 비무장지대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온전히 보전해 후대에 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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