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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DMZ 평화의길, 단체방문객 운영 23일 시작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9.07.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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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DMZ 평화의 길' 고성 지역의 단체방문객 운영이 23일 시작된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성 B코스(버스관광 코스)에 한해 개인과 단체 접수를 회당 40명씩 배분하는 것으로 군부대와 협의했다. 기존의 금강산전망대 외에 'DMZ박물관'을 코스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방문 희망자는 한국관광공사의 'DMZ 평화의길'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방문일자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안내센터 담당자가 가능한 일정을 조정한다. 단체관광 신청자는 휴대폰 본인인증 후 최소 5명에서 최대 40명까지 방문자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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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길은 4월27일 고성을 시작으로 6월1일 철원 지역이 개방됐다. 파주 지역도 9월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는 우선 12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지역주민이 바라보는 DMZ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문화재청, 경기도, 강원도, 파주시, 연천군 관계자와 세계·문화·자연유산 전문가, 민통선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날 포럼에서 박은진 국립생태원 경영기획실장은 'DMZ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대표는 '접경지역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한 DMZ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지역주민의 생각'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사례 발표자는 파주시 접경지역의 김동구 대성동 주민대표, 이완배 통일촌 대표, 김경숙 해마루촌 주민대표, 공지예 장단콩 초콜렛 생산업체 운영자와 연천군의 김경도 횡산리 주민대표, 이광길 삼곶리 주민대표, 박영관 나룻배마을 주민대표, 박종근 연천 DMZ 보존회 회원 등이다.

DMZ 세계유산 등재는 이재명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DMZ는 20세기 국제이데올로기 전쟁의 상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로, 최근 평화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DMZ 보존관리와 세계유산 남북공동추진을 정부 정책과제에 포함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건의한바 있다.

이어 4월에는 국회의원 45명과 함께 'DMZ를 세계유산으로'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경기도에는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조선왕릉(40기 가운데 31기) 등 3개의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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