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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강인 ‘탈퇴’ 소식에 슈퍼주니어 팬덤 저격 “팬이였단 말할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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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강인의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에 안타까워 하며 팬들에게 쓴소리를 전했다.

11일 오후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슈퍼주니어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만큼 예의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였다”며 “안 좋은 기사가 뜰때마다 참 씁쓸했다”라고 말했다.

하리수는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팬이였단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라며 탈퇴를 요구했던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 동생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라고 강인을 응원했다. 

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 인스타그램

이날 강인은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를 선언했다. 강인은 2009년 폭행과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2016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되며 수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에 슈퍼주니어 팬덤 엘프(E.L.F)는 “슈퍼주니어 내 강인과 성민의 영구 퇴출을 요구한다. 본 성명서의 시작과 끝, 그리고 마무리까지 함께 진행한 모든 팬들은 오로지 강인과 성민, 두 명의 퇴출을 목적으로 모였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성명서와 보이콧 매뉴얼을 게재, 성민과 강인의 탈퇴를 강력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팬들 마음도 모르면서 그냥 가만히 있어요” “강인이 한 짓은 잊었나?” “그런 예의 바른 동생이...많은 일을 저질렀네요. 몇번이고 그러니 있던 팬들도 떠나는거죠!” “범죄를 저질러도 무조건 지지하라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이하 하리수 SNS글 전문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슈퍼쥬니어의 데뷔당시 함께 활동했을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만큼 예의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좋은 기사가 뜰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좋은 언플까지..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좋은 일을 겪었을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였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동생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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