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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오미연, “남편과 결혼 당시 39kg, 클럽 갈 생각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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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오미연이 살림도 못하던 과거와 비교해 180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늙는 게 억울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BN ‘동치미’ 캡쳐

이날 오미연은 남편과 결혼 당시 39kg였다며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다고 밝혔다.그는 아이를 낳으며 점차 체중이 불자 그동안 너무 말랐다 보니 살이 많이 찐 거로 생각했다고.

병약한 체질 탓에 집과 방송국만 오간 오미연은 “클럽 같은 거는 감히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미연뿐만 아니라 자녀도 건강이 좋지 않아 수술을 자주 해 건강보험증을 3개월에 한번씩 갱신했다고 전했다.

병원 가는 게 지겨워지던 차 오미연은 캐나다에 가면 100% 의료보험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이민을 결정했다.

건강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쓴 오미연은 몸에 좋다는 약은 다 챙겨 먹었다고 전했다. 

오미연은 “그때 먹은 약들의 효과가 지금 나타나는 것 같다. 보이는게 아니라 지금 건강하다”며 “사실 한국에 있을 때는 살림을 하나도 못했다.캐나다를 가고나니 살림이 다 제 일이였다. 움직이면서 일을 많이 하니까 활력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옥 역시 공감하며 “위장이 약해 체하는 일도 잦았는데 52살에 갱년기를 맞았다. 갱년기라고 특별히 덥고 이런건 없었는데 지나면서 딴사람처럼 건강해졌다. 젊은이들한테 얘기할때 갱년기를 잘 넘기면 건강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배우 오미연은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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