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최예슬♥지오, 결혼 발표 후 유튜브로 전한 근황+결혼 준비 과정…‘7살 나이 차이 문제없어’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최예슬♥지오 커플이 지난 7일 결혼 소식을 전한 후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9일 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오오빠의 반응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오예커플스토리 채널로 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예슬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해맑게 웃고 있다. 특히 여느 신부와 조금 다른 강렬한 빨간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 스토리’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오예커플 스토리’ 채널에는 “웨딩드레스 입어보고 왔어요! 지오 오빠의 반응 보세욬ㅋㅋㅋㅋㅋ”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서기 위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보기 위해 나섰다. 

지오는 “예전에 ‘가요대전’ 이럴 때 턱시도를 입긴 했는데 식장에서 입는 턱시도는 아니니까 (설렌다)”라며 “무엇보다 예슬이가 웨딩드레스를 입는 건 처음 보는데 너무 떨린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웨딩드레스 샵에 들어선 후에도 연신 부끄럽다는 말을 내뱉은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옷을 고른 후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기 시작했다. 

첫 드레스를 입은 최예슬을 보자마자 지오는 “너무 이쁘다. 진짜 이쁘다. 다른 드레스 안 입어봐도 될 정도로 너무 예쁜데?”라며 팔불출 모습을 보였다. 

최예슬이 두번째 드레스를 입으러 갔고, 다시 혼자 남겨진 지오는 “막상 예슬이가 나오니까 속에서는 여러감정들이 드는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예쁘다’면서 보고 있는데 되게 생소한 감정이에요”고 심정을 전했다.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첫 웨딩드레스 피팅을 마친 최예슬은 “아까 조명에 오빠가 우는 줄 알고 내가 다 눈물이 났는데 아니였다”며 기분좋게 웃었다. 

최예슬의 웨딩드레스 피팅에 이어 지오의 턱시도 피팅까지 마친 두 사람. 

지오는 “많은 걸 준비하는 결혼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엄청 많다. 서로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많은 걸 고민해야한다는 스트레스?”라고 말했고, 최예슬 역시 “생각할 게 너무 많아요”라며 공감했다. 

바쁜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계속해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최예슬♥지오 커플의 알콩달콩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 빨간 머리 진짜 디즈니 공주 같아요.. 인어공주는 예슬이 언니를 캐스팅해라”, “두 분 진짜 오래 오래 가셨으면. 축하드려요!”, “뭔가 뭉클한 영상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7일 최예슬은 “즐거운 주말보내고 계십니꾸 오늘 영상이 공개되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사랑해요로롱”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2018년 1월부터 최예슬과 엠블랙 지오는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후 지난 1월 동거 사실을 알린 후 6개월 만에 전한 결혼 발표에 누리꾼의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를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며 결혼 날짜는 9월 말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예슬은 올해 나이 26세며 지오는 올해 나이 33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