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한끼줍쇼’에 이광연 선수가 자신의 체력비결은 체리주스라고 밝혀 화제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서 축구선수 이운재와 이광연 선수가 밥동무로 출격했다.
이날 이경규는 이광연 선수에게 기피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고, 이광연 선수는 덤덤하게 “저는 다 먹어요”라며 “아침에 무조건 계란 프라이를 먹어요”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이광연 선수에게 체리주스가 없으면 경기를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연 선수는 “체리주스를 먹고 자면 잠이 잘 오고 빠른 회복력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라며 “그런데 결승전을 앞두고 체리 원액이 다 떨어져서 생체리를 먹었는데 몸이 무겁더라고요”고 말했다.
이운재는 “심리적으로 분명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 대회만큼은”이라며 후배 편을 들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날 이광연 선수는 롤모델을 묻자 “항상 2002년 월드컵 재방송을 집에서 많이 봤는데 그 당시에는 이운재 선배님을 참 좋아했었죠”라며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가 솔직하게 밝힌 롤모델은 이운재가 아닌 권순태라고 말했다. 이유로 “실점을 했을 때도 화보다 수비수를 다독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운재-이광연 선수가 밥동무로 출격한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