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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한끼줍쇼' 이광연X이운재, 강릉시 포남동 한 끼 '성공'...이광연 "될 놈은 되는구나" 입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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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이광연이 입담을 폭발하며 한 끼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서 레전드 수문장 특집으로 축구선수 이운재 선수와 이광연 선수가 한 끼에 도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첫 띵동에 도전한 이운재는 대화를 나누는 데는 성공했지만 한 끼에는 실패했다. 이어 이광연도 첫 띵동에 도전했다. 집주인은 대문 밖으로 나와 대화를 나눴고, 이광연은 모르지만 강호동은 알겠다고 말했다. 남편에게 전화를 해봐야한다는 집주인은 통화 후 들어오라고 했다면서 강호동과 이광연의 한 끼를 허락했다.

이광연은 여자친구와 뭐로 싸우냐는 물음에 문자를 주고받는 것으로 싸운다면서 자신이 쪼잔한 것 같다고 했다. 제일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된 적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길면 한 시간이라면서 이제는 노하우가 생겨 일부러 동영상을 보거나 휴대폰을 멀리한다고 했다.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하는 이광연은 녹화 이틀 전 데뷔전에 여자친구가 들러 응원해줬다며 자신도 여자친구를 데려다줬다고 했다. “손만 잡고 갔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같이 버스 이동하는 시간이 기니 잠만 잤죠”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이광연은 데뷔전에서 4골이나 먹혔는데 형들이 뒤집어줘 5:4로 데뷔전을 승리했다면서 될 놈은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빵 터트렸다. 자신의 분야에서 입담이 폭발하는 이광연을 향해 강호동은 재밌다면서 좋아했다.

이광연은 집에서 TV 보는 걸 좋아했는데 2002년 월드컵 재방송을 보며 축구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밖에서 놀고 있는데 감독님이 축구 해보지 않겠냐고 권했다고 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자신에게만 권했다면서 될 놈은 되는구나라는 말을 재탕했다.

처음에는 골키퍼가 아니었던 이광연은 좀만 뛰면 숨이 차 축구는 내 길이 아닌가란 생각을 했는데 어느 날 시합에서 골키퍼가 공석이라 대신 골키퍼를 하게 됐다고 그를 계기로 골키퍼의 길로 향했다고 했다. 

집주인이 국가 대표 됐을 때의 기분을 묻자 이광연은 국가대표 코치가 경기를 보러 왔을 때 4:0으로 지고 있었는데 그것만 보고 가서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다음 날 연락이 와 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국가 대표 발탁 전화를 받고나서 하던 게임을 멈추고 마구 뛰어다녔다고 했다. 왜 자신을 뽑은 것 같냐는 물음에 촉이 오신 게 아니였냐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한편 이운재는 계속되는 실패 끝에 문 밖에 나와 있던 집주인에게 다이렉트로 대화를 시도했고 저녁을 아예 먹지 않는다는 집주인을 설득해 입성에 성공했다. 이운재와 이경규는 테라스에서 달걀찜, 두부조림, 초당 순두부 등 강릉 대표 음식과 함께 하는 한 상으로 한끼를 즐겼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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