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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원주 미로예술시장 칼국수 아르바이트 여신 출동… 팥죽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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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15번째 골목,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을 방송했다. 

꼬불꼬불한 골목마다 자리 잡은 아기자기한 가게들. 그러나 올해 1월 덮친 대형화재로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한다.

안타까운 사연의 미로예술시장 골목의 심폐 소생이 결정됐다.

1950년대 오일장으로 시작해서 1970년대 건물을 조성해 중앙시장으로 명명한 후 2015년 미로예술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원주에서 만나볼 식당은 관록의 칼국숫집, 고기러버 스테이크집, 요리 선생님과 제자 부부의 타코&부리토집, 25년 절친의 에비돈집이다.

지난주 5년 전 사고로 장남을 잃고 전 재산을 투자한 둘째 아들 떡집은 화재로 사라졌다는 칼국숫집 할머니.

백종원 대표는 먹먹함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새출발을 위해 공사가 필요한 상황. 할머니가 모아둔 예산은 350만 원에 불과했다.

350만 원짜리 파격 견적으로 본격 대공사가 시작됐다. 제대로 된 가게 입구와 튼튼한 창문과 벽까지 탄생했다.

작은 환풍기도 번쩍번쩍 거대하게 변했으며 화구 쪽에는 수도꼭지가 추가됐다. 작업대와 냉장고도 2대가 추가됐다.

대형 화구도 3구를 추가했다. 전에는 할머니가 화구 2개로 모든 메뉴를 만드셨다. 이제는 만두, 칼국수, 수제비 동시 조리가 가능하다.

주방과 홀은 작업대와 선반으로 공간이 구분하게 했다. 직접 설계를 총괄한 백종원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재오픈 스페셜로 정인선 씨(나이 29세)가 식당 청소를 돕기로 했다. 이미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는 정인선 씨는 행주부터 찾으며 할머니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할머니는 장남을 보내고 나서 5년 동안 화장품도 바를 수 없었다고 한다. 이제 화장한 지 한 달이 지났다는 할머니.

정인선 씨는 엄마도 장사를 했다며 할머니와의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결국 눈물을 흘리는 할머니를 위로하는 정인선 씨.

이제 할머니에게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다. 딸도 최근에 원주로 돌아와 가게를 오픈하면서 가족들이 모두 모였기 때문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한참 팥죽을 젓고 있었던 할머니는 손과 팔에 상처가 남는 일이 많다. 대신 저어 보겠다는 정인선 씨를 만류한다.

대신 칼국수 면을 썰어 보는 정인선 씨를 칭찬하는 할머니 뒤로 애틋함이 엿보인다.

수고해준 정인선 씨에게 귀한 팥죽을 선물로 주신 할머니. 만족한 표정의 정인선 씨를 보고 할머니는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할머니에게 김치까지 받은 정인선 씨는 순식간에 팥죽을 해치웠고 곧바로 설거지까지 처리했다.

할머니는 제작진을 위해 음료수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정인선 씨는 애틋해 보이는 할머니를 뒤로 하고 다음 코너를 위해 이동했다.

리뉴얼 오픈으로 첫 점심식사를 끝내신 할머니에게 파이팅을 외쳐 본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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