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서 볼링장과 당구장을 만드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3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복고의 재발견 – 볼링장과 당구장’ 편이 방송됐다.
최근 복고 열풍으로 그간 다소 침체기를 맞았던 볼링장과 당구장은 제2의 전성기를 만났다. 이에 관련 직종의 극한직업인들 일이 바빠졌다. ‘극한직업’ 측은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기성세대와 새로움을 좇는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링장과 당구장을 만드는 현장을 찾았다.
당구장이 다시 붐비고 있는 모습이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다시 당구장을 찾는 것은 물론, 쾌적해진 실내 환경으로 젊은 세대들의 발걸음까지 잦아졌다고 한다.
‘극한직업’은 당구 붐이어서 잘 나가던 1980년대만큼이나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경기 이천 소재의 한 당구대 제작 공장을 찾았다. 당구대 한 대의 무게는 약 1t으로, 한 번 출고하면 다시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수평이 맞는지, 각 볼트의 체결은 완벽한지 공장에서 미리 조립해봐야 한다고 한다.
국제식 대대 인 ‘3쿠션 당구대’ 11대가 들어가는 전라남도 목포의 한 당구대 조립 현장에서는 새벽부터 당구대를 나르는 것으로 ‘목도’들의 하루가 시작된다. ‘목도’는 당구대 운반 작업자를 말한다.
당구대 자재를 들고 옮기던 한 목도는 “한 270kg 나간다. 힘들다”고 말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