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400 데이즈’가 방송되며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400데이즈’는 매트 오스터만 감독의 데뷔작으로 우주 생존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400 데이즈’ 속 4명의 주인공들은 뛰어난 능력을 인정 받은 최정예 우주 비행사들이다. 이들은 우주 비행이 진행되는 동안 일어나는 심리 변화 측정을 위한 모의실험에 참가하게 되며 한 자리에 모인다.
우주선이라는 좁고 제한된 공간에서 400일 동안 진행되는 모의 실험에서 주인공들은 본부의 미션까지 수행해야 하는 상황을 직면한다.
또한 실험 도중 우주선과 본부의 교신이 끊어지며 주인공들이 더욱 극한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들은 각각 산소 부족과 심리 불안, 환청, 망상, 호흡곤란, 정신 착란 등을 일으키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한다.
‘400 데이즈’의 결말을 두고 관람객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본부와 교신이 끊긴 주인공들은 400일이 다 되어갈 무렵 시뮬레이터를 나가기로 결정한다. 문을 열고 나간 주인공들은 사막을 마주하고, 영화 ‘400 데이즈’는 명확한 결론을 주지 않은채 끝이 난다.
때문에 ‘400 데이즈’ 속 이야기가 모두 꾸며진 거짓말이라는 결말 해석과 사고 등이 모두 사실이라는 결말 해석으로 나뉘며 의견이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400 데이즈’에는 브랜든 루스, 케이티 롯츠, 데인 쿡, 벤 펠드만, 그랜트 보우러, 페르난다 로메로, 톰 카바나, 샐리 프레스먼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