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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에일리(Ailee), 2년 8개월 만에 컴백 “타이틀 ‘룸 쉐이커’, 격렬히 춤추는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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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에일리는 2년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과 함께 타이틀 ‘Room Shaker’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뜨거운 햇빛이 타오르는 여름 날씨였던 2일 서울 강남구 청남동 킹콩빌딩 지하2층 일지아트홀에서는 에일리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가수 에일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에일리는 “2년 8개월 만이다”라며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열어서 기대되고 많이 흥분된 상태다. 내 음악을 많은 대중과 나눌 수 있는게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에일리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에일리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에일리는 “이렇게 격렬한 춤을 추는건 처음이다. 보통 기존에 불렀던 음악이 가창력 위주의 노래였다. 그런 노래를 뽐내려면 손동작만 한다던가 음악에 무게감을 줬다면 이번엔 안무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브 연습을 집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자전거를 타면서 라이브 연습을 많이 했다. 호흡이 차오를 때쯤 노래를 불러봤다. 집에서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기존의 컨셉과 다르게 격렬한 춤으로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중간에 안무팀과 몸이 굳지 않게 연습을 했다. 앨범 준비하면서 공연을 해서 몸은 굳지 않아서 다행이다. 부상은 없었지만 멍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무릎을 쓰는 안무로 인해멍이 처음으로 이렇게 많이 생겼다. 멍이 이렇게 많이 생긴 건 처음이다”고 밝혔다.

에일리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에일리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에일리는 갖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솔직히 정확하게 수식어라는 단어를 잘 모르는데 ‘역시 도전하고 발전하는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보여줄 것 같은데 항상 발전하는게 보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오늘(2일) 발매 예정인 정규 2집은 긴 공백이었던 만큼 에일리가 직접 한 곡 한 곡 준비하며 프로듀싱한 앨범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피처링 및 작곡, 작사에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butterFLY’는 나비의 여린 날갯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어반 힙합곡이다. 에일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색깔과는 또 다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모두 담아냈다. 에일리의 두 번째 정규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5번 트랙 ‘LOVE’는 엑소 첸과의 달달한 러브송이며, 10번 트랙 ‘Heartcrusher’에는 DJ KOO의 시원한 비트가 녹아들 예정이다. 

타이틀 ‘Room Shaker’는 강렬한 베이스와 폭발적이면서도 그루비한 비트와 매력적인 훅이 잘 어우러진 어반 힙합 곡이다. 

그동안 시도 해보지 않았던 힙합 스타일의 장르를 에일리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에너제틱한 보컬로 세련미 등을 가득하게 표현해냈다.

에일리의 두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 정규앨범 발매와 동시에 2일 오후 6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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