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에일리가 레전드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코요태-에일리 특집으로 꾸며져 김종민, 빽가, 신지,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다이어트 관련해서 꼭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3집 컴백 당시 “11kg 정도 뺐다. 정말 많이 뺀 거다. 그런데 쇼케이스 날 찍은 사진에 ‘뭐야 살 다시 찐 거야?’라는 댓글이 달려서 ‘뭐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제 사진을 포토샵으로 38kg처럼 만들었다. 오랜만에 살을 쫙 빼고 컴백했는데 너무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49kg까지 감량했을 당시 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노래를 제일 잘 하는 게 내 목표인데 몸매 관리에 더 신경 쓰니까 목소리 자체가 어긋났다. 처음으로 성대 결절에 걸렸다”며 “내가 모델도 아닌데 모델처럼 몸매 관리도 해야 하고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자 연예인들한테 몸매 관리하라는 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자기관리가 몸매만 있는 게 아닌데 우리나라는 그런 게 너무 심한 듯”, “에일리 노래 너무 좋아요! 살이 찌든 빠지든 응원합니다”, “소속사에서 몸매 관리하라고 안 했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일리는 지난 2012년 데뷔 후 ‘Heaven’, ‘저녁 하늘’, ‘손대지마’, ‘보여줄게’, ‘노래가 늘었어’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특히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KBS2 드라마 ‘비밀’ OST ‘눈물이 맘을 훔쳐서’ 등 다양한 작품의 OST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최고의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젝트, 새로운 예능 원석을 발굴하는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