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송소희가 일본 뉴에이지 그룹과 콜라보를 해 관심이 집중됐다.
28일 MBC TV예술무대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의 내한공연과 국악인 송소희와의 콜라보 공연을 선보인다”고 전하며 어쿠스틱카페의 무대와 송소희의 ‘한오백년’ 년’ 무대를 선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가 제일 좋아는 곡이에요 아름다워요”,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뉴에이지 그룹 어쿠스틱 카페는 그들의 대표곡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등 한 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명곡들이 한국 드라마, 광고, 라디오 방송 시그널 음악으로 삽입돼 오랜 시간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국악계의 보석, 젊은 소리꾼 송소희와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했다. 우리의 민요 ‘한강수타령’, ‘한오백년’을 어쿠스틱 카페가 재해석했으며, 그들만의 서정적인 선율과 송소희의 애상적인 가락이 어우러진다.
그뿐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뉴에이지 등 어쿠스틱 카페의 감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곡들이 연주된다.
한편, 송소희는 1997년생 올해 나이 23세인 국악 가수다.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여 ‘창부타령’을 부르며 인기 대열에 올랐다.
그는 전통 국악 뿐 아니라, 대중가요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창력이 우수하며, ‘불후의 명곡’에 자주 출연해 여러 번 우승했다. 이와 함께 송소희는 국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퓨전 국안인으로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또 어쿠스틱 카페는 1991년 데뷔한 29년 된 베테랑 그룹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피아니스트 3인이 함께 전국 투어를 한 후 그룹을 만들었고, 고정된 멤버 없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언제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연주를 하듯 하며 특히 ‘Last Carnival’은 ‘일본인이 죽기 전 듣고 싶은 음악’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명곡으로 꼽는다.
MBC TV예술무대 ‘어쿠스틱 카페 & 송소희’ 편은 29일 토요일 밤 1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