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 정태춘&박은옥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정태춘, 박은옥 편에는 송소희를 비롯해 자전거 탄 풍경, 임태경, 알리, 몽니, 서제이, 장범준까지 총 7팀이 출연했다.
이날 송소희는 “대학교 4학년이 되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지기도 하냐”는 정재형의 물음에 “일단 제 위에 없으니까 연습실에 누워있어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신입생 때는) 누가 선배고 누가 후배인지 모를 시기여서 항상 인사를 했는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송소희는 “이번 무대도 특별히 제 동기들과 같이 꾸민다”며 “잘 하는 친구들이라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송소희의 나이는 올해 23세. 송소희는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 재학 중이다.
송소희는 1985년 발매된 정태춘&박은옥 5집 수록곡 ‘봉숭아’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송소희는 몽니를 꺾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후 송소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KBS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3월의 마지막 우승을 장식한 #송소희. #국악인 #송소희 의 불후의 명곡 ‘정태춘&박은옥’ 편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함께 시청해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 중인 송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송소희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