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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크나큰(KNK) 박서함이 멤버들과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고맙고 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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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크나큰(KNK) 박서함이 멤버들과 팬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던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 박서함이 찾아왔다. 이날 톱스타뉴스는 박서함과 크나큰 활동부터 연기 활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나큰(KNK) 박서함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크나큰(KNK) 박서함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날 인터뷰에서는 크나큰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가수 활동이 연기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박서함은 “나는 크나큰이라는 게 너무 좋다. 오디션을 보러 가서도 크나큰이라는 이름을 빼지 않는다”라며 “알든 모르든 크나큰이라고 말씀드리고 아시는 감독님이 계시면 일단 좋은 거다. 혹시 저희를 모르셨다면 그 이름은 쉽게 안 잊혀지니까 그걸 알려드리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크나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가수와 배우의 매력이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는 “가수 활동은 함께 결과물을 만든다는 게 다른 것 같다. 연기는 정말 혼자서 다 해야 하는 거고 가수는 모자란 점을 서로 보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팬분들께 보여 드리고 소통이 많다”며 “저는 스케줄이 아니면 예쁜 옷을 입지도 않고 그냥 잘 보일 사람이 없으면 꾸미지 않는 편이다. 내가 나를 꾸민다는 것 자체가 팬분들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다.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고 소통이 많은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크나큰(KNK) 박서함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크나큰(KNK) 박서함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그러면서 연기에 대해서는 “인간으로서 더 성장하는 느낌이다. 가수 활동도 배우는 게 많지만 연기는 인생적으로 많이 배운다고 해야 하나? 연기는 혼자서 하니까 실수를 해도 나 혼자 실수한 거니 고쳐야 한다. ’내가 이런 단점이 컸구나’하고 알아가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4년 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그 사이 박서함을 성장시킨 것은 무엇일까. 박서함은 2018년을 떠올렸다.

그는 “2018년에 아무래도 굉장히 힘들었다. 사실 팀이 없어졌을 뻔했다. 못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회사도 없어지고 멤버도 나가고 숙소, 연습실도 없어져서 모두 갈 곳이 없어진 상태였다. 저희 팀 자체가 사이가 너무 좋아서 다들 계속 이 멤버들과 하고 싶었던 거다. 팬분들한테도 죄송했다.  그래서 어떻게든 2018년 이 힘든 시기를 정말 서로 다독였다. 각자 집에 가면 ‘이걸 하는 게 정말 맞을까?’하는 그런 생각이 들까 봐 덜 우울해지려고 함께 지내면서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컴백할 수 있고 팅커벨 분들께 다시 한 번 앨범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팬분들도 오래 기다려 주셨다. 군대를 다녀온 것 같은 그 기간을 기다려주셔서 그 시기 때문에 더 단단해지고 돈독해 졌다”며 “옛날에도 스케줄 하나하나가 감사했지만 지금은 더 감사하고 팬분들이 시간내서 우릴 보러와주는 것도 감사하고 모든 게 감사한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했던 거 같다. 동원이도 저희가 와달라고 설득을 많이 했는데 흔쾌히 와준 것도 너무 고맙다. 완전 가족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크나큰(KNK) 박서함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크나큰(KNK) 박서함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어떤 직업이든 장점과 단점이 함께 공존한다. 이에 박서함에게 연예인이란 직업을 선택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박서함은 “소중한 사람들을 얻었다. 팬, 멤버들 그리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매니저님들과 스태프분들. 그런 소중한 분들이 생겼다는 게 큰 복인 것 같다”며 “잃은 점은 잘 모르겠다. 비록 크게 대박이 난 팀도 아니지만, 다들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다.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하면 일찍 철이 든다. 그런 시간도 값지고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도 다 인연이니까 그런 인연이 감사하다. 얻은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에게 거듭 감사함을 표한 박서함에게 이 인터뷰를 보게 될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부탁했다. 

이에 박서함은 “팅커벨 여러분 항상 크나큰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크나큰이 곧 컴백을 앞두고 열심히 안무 연습을 하고 있는데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 달라”며 “항상 귀한 시간 내셔서 크나큰 보러 와주시는 점에 대해 너무 감사드리고 있다. 앞으로 크나큰이 팅커벨 분들께 더 잘하도록 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크나큰(KNK) 박서함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크나큰(KNK) 박서함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그리고 박서함에게 또 하나를 부탁했다. 인터뷰 내내 크나큰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혹시 멤버들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 했던 말이 있다면 해달라고 하자 박서함은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우리가 작년에 많이 힘들었는데 올해는 활동도 많이 하고 앨범도 벌써 2장이나 나오고 정말 좋은 해인 것 같다. 작년에 액땜한 만큼 올해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인성이는 항상 목도 많이 힘들고 부담감도 생겼을 텐데 더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지훈이는 리더로서 분위기를 띄워주잖아. 그래서 너무 고맙다. 희준이는 항상 뭘 하든 정말 다재다능하게 우리를 빛내줘서 고맙고, 동원이는 크나큰에 와줘서, 나랑 놀아줘서 너무 고맙다. 우리 오래오래 활동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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