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바이오 전문업체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29.81% 상승한 20,900원에 장마감했다.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바로 대주주인 씨앤팜이 개발한 차세대 췌장암 치료법 ‘노앨 항암 테라피’ 때문.
서울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씨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주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19’서 28일 이 항암치료법을 발표할 것으로 예고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바이오는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였고, 오후 1시가 넘어가면서 상한가에 돌입했다.
이후 상승세가 약간 꺾이면서 주가가 떨어졌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다시금 상한가에 돌입하며 하루를 마쳤다.
이로서 현대바이오는 지난달 이후 오랜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다른 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 전일 대비 1.2% 상승했으며, 동성제약은 10.89% 상승, 신라젠도 0.52% 하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세로 장마감했다.
2000년 설립된 현대바이오는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318억 6,37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