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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아내 전영자와의 졸혼 이유는?…바람(외도)-혼외자로 과거 이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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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이외수가 아내 전영자와 졸혼한 가운데 이혼을 하지 않고 졸혼을 택한 이유에 이목이 모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1TV '거리의 만찬'에서는 최근 이외수와 졸혼해 화제를 모은 전영자가 출연했다. 

이날 이외수의 아내이자 두 아들의 엄마로 살아온 정영자는 늘그막에 졸혼을 선언한 이유를 공개했다.

"졸혼은 이혼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영자는 "잠시 쉬어가는 방학 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박미선이 "졸혼 후 생활비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전영자는 "따로 받는 건 없다. 갖고 있는 패물을 팔아 생활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미선은 "회사도 그렇게 일하면, 퇴직금을 준다. 노동청에 신고하라"고 웃으며 말했다. 

전영자는 "졸혼은 남편이 살아있어야 할 수 있는 소소한 복수"라고 말했다.

이외수-전영자 / 온라인 커뮤니티
이외수-전영자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지난 4월 발간된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전영자 부부는 지난해 말 별거를 시작했다.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그의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수의 아내 전영자 씨는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졸혼을 택한 이유와 심경을 전했다.

졸혼의 뜻은 ‘결혼생활을 졸업한다’는 의미를 지닌 신조어다. 지난 2004년 일본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가 ‘졸혼을 권함’이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다. 법적으로는 부부 관계가 유지되지만, 실생활은 서로 간섭없이 각자 독립적으로 사는 것을 뜻한다. 

두 사람은 과거 수차례 이혼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이외수의 외도(바람)와 혼외자 등으로 전영자는 숱한 마음 고생을 해야했다. 

지난 2013년 이외수의 혼외아들 생모인 오 씨가 이외수를 상대로 춘천지방법원에 친자 인지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내면서 이외수의 혼외자식이 세상에 알려졌다.

전영자는 과거 남편 이외수의 바람으로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가 계모 손에 크는 게 싫어 견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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