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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이외수-전영자 부부, 졸혼으로 각자 자기 집 화천-춘천에 거주中…‘과거 이외수 외도와 존버정신도 재조명’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9.04.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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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소설가 이외수와 그의 아내 전영자가 이혼이 아닌 졸혼을 했다.

졸혼은 결혼 생활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이혼하지 않은 부부가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22일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전영자 부부는 결혼 44년 만에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현재 이외수는 강원도 화천에 그의 아내 전영자는 춘천에서 각각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졸혼을 한 이유에 대해 전영자는 ‘우먼센스’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라고 덧붙였다.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7월 26일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건강검진을 위해 춘천 병원을 찾은 이외수-전영자 부부에 대해서 방송하기도 했다.

이외수는 3기 진단을 받고 위 절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전영자는 이외수의 외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화제가 됐다. 그는 “과거 남편이 나 이외에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했다. 원수 같았다. 원수 같고 때려주고 싶고 씩씩하게 가서 혼내줄 거라고 결심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잊어버린다. 그게 이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못 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는 자기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한 목숨이 있다. 자식이라는 목숨이다. 자식은 내 목숨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존재다. 애가 계모 손에 크는 것이 싫더라. 그래서 견뎠다. ‘나는 죽었다 깨나도 다른 여자 손에다 내 시끼 말길 수 없다’라고 생각했다. 결국 남편이 돌아왔다. 내가 이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외수는 1972년 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데뷔했으며 춘천교육대학교를 중퇴했다.

그는 음력 1946년 8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74세다.

이외수와 전영자 둘 사이에는 아들 이한얼과 이진얼이 있다.

그의 아들 이한얼은 영화감독이며 베이징영화학원 출신으로 ‘암살’ 조연출, ‘덕혜옹주’ 각본, ‘두개의 빛: 릴루미노’ 각본을 한 바 있다.

이외수 트위터
이외수 트위터

이외수는 존버정신으로도 유명하다. 존버정신이란 힘들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이외수가 해준 말로 힘들어도 버티는 정신을 말한다.

그는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꽃 앞에서 어찌 세상을 어둡다 하랴”라는 글과 함께 꽃 사진을 게재해 근황을 알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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