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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이외수-전영자 부부, 결혼 44년 만 졸혼…백일섭 졸혼 이유에도 관심↑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4.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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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소설가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결혼 44년 만에 졸혼을 택했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별거한 이외수, 전영자 부부는 이혼을 논의하다 최근 졸혼에 합의했다. 결혼 44년 만이다.

현재 이외수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강원도 춘천에 거주 중이다.

전영자 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 이외수가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외수에 대해서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라며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외수 인스타그램
이외수 인스타그램

1946년생인 이외수의 나이는 74세. 이외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스케줄이 아이돌 저리가라다. 동서남북 좌충우돌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해냈다. 여전히 돈이 생기는 일은 별로 없고 돈이 나가는 일이 대부분”이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소식을 전했다.

이외수는 이어 “다행이 건강은 무척 좋아지고 있다. 걷는 양과 먹는 양이 점차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체중은 50.4kg. 무려 5kg이나 증가했다. 갑자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서울을 다녀 오는 바람에 피곤이 엄청난 무게로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만 아직 몇 가지 할 일이 남아 있는 상태”라며 “어디를 가든 저를 반겨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피로감 정도는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존버정신을 끌어안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결혼을 졸업하다’는 뜻의 졸혼은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감을 의미한다. 앞서 탤런트 백일섭이 방송에서 졸혼 소식을 전해 주목받은 바 있다.

백일섭은 지난 2017년 2월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졸혼 이유를 밝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아내와 만난 지 오래 됐다. 집을 나오고 못 봤다. 1년 넘었다”고 고백했다.

졸혼을 하게 된 이유로는 “같이 살면서 서로 예의도 지키고 정답게 산다면 같이 사는 게 좋다. 나는 그럴 수 없는 게 성격 상 처음부터 그렇게 맺어졌다. 결혼을 다시 돌이킬 수도 없지 않냐”며 “아들에게 ‘네 엄마한테 잘 해라’고 지금도 얘기한다. ‘나랑은 그렇지만 넌 네 엄마한테 잘 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일섭은 졸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부지런해졌다. 그전에는 ‘아내가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가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며 “조금 불편해도 습관이 되니 할만하다”고 전했다.

1944년생인 백일섭의 나이는 76세. 36세에 결혼해 1남 1녀를 낳고 40여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백일섭은 지난 2016년 11월 졸혼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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