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태항호, ‘보이스3’-‘놀면 뭐하니?’ 활약…10월 결혼 재조명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보이스3’(보이스 시즌3)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태항호가 꾸준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동시에 태항호의 결혼 소식도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OCN ‘보이스3’에서 전창수(태항호 분)는 마사유키(박병은 분)로부터 살해 당했다.

그동안 ‘보이스3’에서 유승목 계장을 납치하는 등 악랄한 범행을 저지르며 활약했던 태항호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퇴장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태항호는 ‘보이스3’ 뿐 아니라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김태호PD와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자신의 근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유튜브 출연 당시 태항호는 예복을 맞추러 간다는 소식을 전하며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항호는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프로포즈 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태항호는 “궁궐 같은 집에서 살게는 못하겠지만 신데렐라처럼 살게 해 주겠다고, 피터팬처럼 영원히 늙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우리 사랑은 늙지 않고 이대로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프로포즈 멘트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공개 다음날인 13일 태항호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태항호 씨가 10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태항호의 예비 신부는 6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3년여의 시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배우 태항호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이스3’ 등을 통해 활약한 태항호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태항호는 지난 2009년 연극 ‘햄릿 Q1’을 통해 데뷔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태항호는 ‘밥상 차리는 남자’, ‘미씽나인’, ‘구르미 그린 달빛’, ‘함부로 애틋하게’, ‘육룡이 나르샤’, ‘피노키오’, ‘응답하라 1994’, ‘위대한 유혹자’, ‘파파로티’, ‘박수건달’, ‘염력’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드라마 ‘보이스3’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퇴장하게 된 태항호가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활약하게 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