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퍼퓸’ 고원희, 김민규가 차예련과 불륜스캔들 나려하자 가짜 연인 자처…신성록은 두 사람 모습에 ‘질투 폭발’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퍼퓸’에서 고원희가 김민규가 차예련과의 불륜 스캔들을 막기 위해 가짜 연인이 되고 신성록은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퍼퓸’에서는 예린(고원희)과 민석(김민석)이 가짜 스캔들을 내고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이도(신성록)와 민석(김민규)은 식사 자리에서 예린(고원희)을 사이에 두고 질투섞인 말다툼을 하고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지나(차예련)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나(차예련)가 자리를 떠난 뒤 이도(신성록)와 민석(김민규)의 감정은 골이 깊어졌고 식탁에 놓여있는 음식을 집어던지고 케첩을 뿌렸다.

또한, 이도(신성록)는 예린(고원희)의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머리를 감겨줬다.

예린(고원희)은 모델 수업 중 물 속에 들어가고 트라우마 때문에 생명의 위기에 서게 됐다.

이에 이도(신성록)는 예린(고원희)에게 화를 냈고 예린은 어릴 적 일로 인한 물공포증을 고백했다.

예린(고원희)은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이도에게 “허접한 년이라고 감정도 없는 줄 아니?”라며 울었고 이도는 예린을 멍한 채로 바라봤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도(신성록)와 예린(고원희)이 가까워지게 됐다.

이도(신성록)는 예린(고원희)에게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이제 말해도 된다”라고 했고 그때 민석(김민규)과 예린(고원희)의 스캔들 방송이 나오게 됐다.

민석(김민규)은 예린(고원희)에게 “미안하다. 사실 내가 한지나(차예련)가 결혼하기 전에 사귀었다. 이번에 이혼할 것 같아서 다시 만나자고 했더니 그 모습이 기자에게 찍히게 됐다. 그래서 우리 소속사에서 너와 나의 스캔들로 불륜스캔들을 막으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예린(고원희)은 “그럼 그렇게 해주겠다. 나는 너의 영원한 팬이니까. 진정한 팬이라면 지옥행 특급행 열차라도 타는게 팬의 자세가 아니겠니?”라고 말했다. 

한편, 이도(신성록)는 예린(고원희)이 집을 나간다고 하자 “그 인간 말종이랑 살림 차리게?”라고 물었다.

그러자 예린(고원희)은 “민석이랑 사귀니까 집을 나가겠다”라고 했고 이도는 질투하는 마음에 예린에게 위약금 10억을 요구했다.  

한편, 민석(김민규)은 지나(차예련)에게 “누나 속상하겠다. 니가 사랑하는 남자가 예린이한테 관심있고 누나를 사랑하는 남자도 예린이한테 관심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지나(차예련)는 민석(김민규)에게 예린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민석은 “없어보이게 왜 그러냐. 누나도 좋지만 예린이에게도 끌린다”라고 말했다.

또 지나(차예련)는 민석에게 “예린이 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민석은 “누나 그렇게 안봤는데 뻥카도 치네. 예린이 나한테 붙여주고 나면 서이도가 누나한테 갈까봐?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잘해봐”라라고 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퍼퓸’ 은 신성록과 고원희가 각각 각종 공포증과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반전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 역과 의문의 향수로 젊은 날의 모습을 되찾고, 모델이라는 젊은 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이도를 뒤쫓는 민예린 역을 맡았다. 

‘퍼퓸’의 뜻과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드라마 ‘퍼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