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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웹툰 ‘토끼굴’ 작가, 무분별한 홍보에 표절 논란…‘마음의 소리’ 조석 형 조준으로 의심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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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웹툰 ‘토끼굴’의 작가 sreemboy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정체가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인 조석의 형 조준으로 의심받고 있다.

1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서는 네이버 도전만화 란에 있는 웹툰 ‘토끼굴’의 8화에 대해 표절 논란이 일었다.

1990년부터 미국서 연재 중인 ‘베이비블루스’라는 작품의 일부 에피소드와 컷이나 구성이 일치하는 부분이 등장한 것.

게다가 5화의 경우 ‘마린블루스’로 유명한 정철연 작가의 ‘마조앤새디’에 나온 장면을 짜깁기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인터넷 커뮤니티
토끼굴 8화 / 인터넷 커뮤니티

해당 글쓴이는 이런 게 표절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글을 올렸는데, 댓글에서는 “일반적으로 육아할 때 나오는 이야기라 표절은 아닌 거 같다”는 주장과 “카툰의 결론마저 똑같다는 점은 문제가 있다”라는 주장으로 갈렸다.

이에 대해 작가가 직접 해당 커뮤니티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작가에 따르면 자신이 봐도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해당 만화를 처음 접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수작업 콘티와 에피소드 작업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베이비블루스’ / 인터넷 커뮤니티

더불어 가입 후 홍보글만 올리는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 본인의 역량이 부족해 분란을 일으켜 미안하다고 밝혔다.

다만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명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다중이’로 글을 써온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작가의 IP 주소와 다른 아이디의 IP 주소가 동일하게 나온 것.

더불어 다중이로 의심받는 아이디의 경우, 조석의 형으로 알려진 조준의 과거 인스타그램 주소와 동일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맨위와 아래가 토끼굴 작가, 사이의 글은 멀티 아이디로 의심받는 글 / 인터넷 커뮤니티

물론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아이디가 동일하다는 점 때문에 해당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때문에 과거 그가 저지른 일명 ‘조준 고양이 사건’까지 재조명받고 있다.

또한 과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사용했던 필명인 ‘루시’까지 해당 커뮤니티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과거에 다른 작품을 접한 적이 없다는 그의 해명은 설득력을 잃는 중이며, 프로로서 기본적인 자세인 표절에 대해서도 안일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표절 논란에 대한 해명만 있었을 뿐 이외의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그가 다시금 해명글을 작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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