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밀리아데이 축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직접 그린 하트와 함께 ‘HAPPY KAMILIA DAY WE LOVE 06.11’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카밀리아는 카라의 팬덤명으로 알려졌다. Kara에 Familia(가족)을 더해 만든 이름으로 지난 2011년 카라 공식 팬미팅 이후 지정됐다.
지난달 25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을 게재한 뒤 삭제했다.
이후 그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을 되찾은 구하라는 휴식을 위해 일본행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8일 일본 여러매체를 통해 “건강상태는 회복 중이며 여러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10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게 폭행 당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당시 해당 사건은 최씨의 신고 등으로 알려으며 이후 구하라가 최씨를 리벤지 포르노, 성폭력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최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 측은 ‘제3자 유출정황이 없다’는 이유로 구속을 기각됐으며 현재 최씨는 새로운 샵을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의 첫 근황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인생은 한번뿐이에요” 등 응원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