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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넘어지는 순간에도 이의정 챙겨…과거 속마음 고백 “인간 이의정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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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불타는 청춘’ 최민용과 이의정이 갯벌에서 남다른 기류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두 사람은 게임을 하던 도중 넘어져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이날 게임 시작 전  최성국은 이연수를 제대로 업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최민용과 비교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최민용은 이의정을 번쩍 업어 최성국에게 굴욕을 선사했다.“이 정도 흔들림은 괜찮아요?”라며 이의정을 챙기는 최민용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장난 안 치고 제대로 할게”라며 “정엽이 부릅니다 ‘너에게 기울어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갯벌에서 게임하던 도중 최민용은 급 스프린트에 다리가 걸려 넘어지며 두 사람은 함께 엎어졌다.

최민용은 이의정을 향해 재차 “괜찮아요?”라며 확인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의정은 “근데 안 아프게 넘어졌어”라며 고마워했다.

최성국을 따라잡으려다 넘어지는 위험한 순간에도 이의정을 보호하며 넘어진 최민용의 모습이 흡사 보디가드를 연상케 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최민용은 “얼굴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야 안 다쳤음 됐지”라며 이의정을 다독였다.

최민용은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에게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꽃을 건네며 프러포즈했던 일을 언급하며 “예능으로 나간 거지만 인간 이의정이 궁금했다.평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저 사람하고 커피 한 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찰나에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어나면서 꽃 선물한 게 이의정 씨가 두 번째다. 반은 진심이었다"라고 말해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또한 “밝은 기운이 여전하다. 덕분에 활기차서 나도 계속 웃게 된다. 너무 좋다. 다음 여행에도 왔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최민용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며 이의정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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