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뇌종양 투병 이후 결혼설에 휘말렸던 배우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으로 컴백한 가운데 최민용과의 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과 최민용의 묘한 썸 기류가 포착됐다.
이날 최민용과 이의정은 갯벌 게임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최민용은 이의정을 업고 갯벌을 빠르게 내달렸다. 하지만 속도를 이기지 못해 풀려버린 다리에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이때 최민용은 이의정에게 계속해서 괜찮냐고 물어봤고 이의정은 최민용의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서로의 안전을 걱정했다.
특히 최민용은 넘어지면서도 이의정을 향해 손을 뻗어 그가 다치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의정은 “안 아프게 넘어져 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이후 영화 ‘보디가드’의 OST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둘이 잘 어울려요”, “아 이 케미 무엇이죠?”, “이의정님 나이 들어도 너무 예쁘네요”, “이의정씨 건강해지셔서 다행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의정이 출연한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 1989년 MBC ‘뽀뽀뽀’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이의정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그는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 ‘귀여운 여인’, ‘루루공주’, ‘내 사랑 내 곁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따.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뇌종양 진단을 받고 15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이어가며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의정의 결혼설, 이혼설 등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