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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지난 봄부터 병세 악화…‘현재 안정세 찾아’

  • 배지윤 기자
  • 승인 2019.06.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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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병세가 안정세를 찾았다.

지난 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사가 입원해 있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지난 6일에는 굉장히 안 좋았고 지금은 (신체활력지수가) 낮은 상태에서 회복됐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여사의 신체 활력 지수가 낮은 상태에서 계속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체 활력 지수는 밤에 떨어졌다가 낮에 다시 올라가곤 한다.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이 여사는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지며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뉴시스
뉴시스

지난 9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여사님이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어서 어려움이 있다. 의료진이 현재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어젯밤 목포에서 전화를 받고 상경해 오늘 새벽 3시부터 병원에 있다가 집에서 자고 아침에 다시 병원에 왔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하면 김대중평화센터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여사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이다. 또한 현재 의식이 없어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922년생으로 올해 97세인 이 여사는 그동안 노환으로 수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더불어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해 위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과 동교동계 인사들은 이 여사의 병세가 악화될 것을 염려해 지난 4월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 소식도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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