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피카츄’ 인기 실감… 오는 8월 대규모 ‘피카츄 퍼레이드’로 일본 요코하마서 ‘피차큐 발발’ 개최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서만 보던 피카츄를 실제로 만나는 일이 생긴 것.

지난달 15일 일본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오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대규모 피카츄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는 ‘피카츄 발발’이라 불리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인 만큼 이 축제는 일본 현지에섬나 열리는 것임에도 수많은 덕후들이 직접 방문해 현장 열기를 즐기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카츄 발발’ 축제에서는 형형색색 옷을 입은 피카츄, 춤추는 피카츄 등 다양한 컨셉의 피카츄가 대거 등장해 퍼레이드와 레이저쇼를 펼친다.

올해 행사에는 포켓몬 이브이즈의 퍼레이드도 예정돼 덕후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일본 요코하마는 도쿄에서 기차를 타면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8월에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정에 ‘피카츄 발발’을 넣어도 좋다.

또한 지난달 9일 개봉한 ‘명탐정 피카츄’가 화제다. 관람 후기는 “목소리에 반전이 있는 피카츄다”, “피카츄 목소리가 걸쭉하다니 실사 포켓몬들이 우글우글..“, “다양한 포켓몬으로 추억에 잠긴다”, “어른인 내가 더 즐거웠다” 등 과거 ‘포켓몬스터’를 챙겨본 어른이들의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해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이 열려 어린이들과 어른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