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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감바 떠나 MLS 밴쿠버 이적?…현지 언론 “황인범과 한솥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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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서 활약 중인 황의조의 미국 MLS 이적설이 불거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MLS 공식 홈페이지와 일본의 게키사카 등 다수 매체들은 글래스 시티 FC의 보도를 인용,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황의조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밴쿠버는 과거 이영표가 은퇴 전 활약하던 곳이고, 지난해 대전에서 이적한 황인범이 뛰는 팀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해당 매체는 황의조와 황인범의 에이전트가 같은 인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게키사카 트위터 캡처
게키사카 트위터 캡처

1992년생으로 만 27세가 되는 황의조는 2013년 성남 일화 천마(현 성남 FC)에 입단하면서 프로로 데뷔했다.

성남서 태어나 성남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쳐 ‘성남의 아들’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며, 성남에서만 통산 154경기 40골을 기록했다.

2017시즌 도중 일본 J1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 첫 시즌은 리그 13경기 3골로 주춤했으나 다음 시즌 리그에서만 27경기 16골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이 시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포함돼 7경기 9골을 기록하는 등 괴물같은 득점력을 선보이며 이승우, 황희찬 등과 함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병역특례를 받게 돼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없는 그는 이번 달 감바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만일 보도대로 밴쿠버로 떠날 경우 그는 자유계약선수로서 미국 무대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은 리그 14경기 2골 1도움, 컵대회 3경기 3골 2도움으로 총 17경기 5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상황이다. 그는 호주, 이란과 차례로 맞붙는 대표팀의 A매치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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