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어제 오후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강풍특보와 풍량특보는 여전하다는 소식이다.
오늘인 7일 강한 비바람과 윈드시어특보로 인해 제주공항 결항이 예상된다.
거세게 몰아쳤던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강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라산 삼각봉에는 초속 20m에 달하는 소형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는 상황.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인 6일 22시부터 오늘 아침 8시까지 제주공항에 윈드시어특보가 발효되었으며 같은 시각 강풍특보까지 동시 발효했다고 밝혔다.
어제부터 제주공항에는 연이어 지연 운행이 이어졌다.
강풍의 영향으로 중국으로 가는 항공기 2편이 결항되고 120여편이 지연됐다.
제주공항은 7일인 현재 현재 광저우행 춘추항공 및 김포행 청주행 등 지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특보가 끝나가면서 점차 정상화 되어가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 지연운항 점차 정상화 중이지만 여전히 몇몇 항공기는 결항 또는 지연 운행 되고있다.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지연 운행으로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특보가 내려지게 된 원인인 윈드시어란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해 수직이나 수평 방향 어디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강한 상승기류나 하강기류가 만들어지면 대부분 바람의 풍향과 풍속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
윈드시어가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전선, 지형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