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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원봉 언급, “북한과 화해 협력 예방주사” 분석…‘김현정의 뉴스쇼’ 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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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김원봉 언급에 대해 분석했다.

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문대통령 하야 요구한 한기총(손봉호)’, ‘김학의 수사, 문제없나?(강일구 총경)’, ‘[토론]군단장 보직 해임 청원 찬반’, ‘양육비 미지급 고발이 명예훼손?(구본창)’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항일 무장독립투쟁가 약산 김원봉(1898∼1958) 선생을 언급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김원봉 선생을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뤘고, 광복군을 창설했다. 광복군에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는 김원봉 선생의 해방 후 월북활동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의 ‘행간’ 코너는 “현충일에 김원봉 언급한 문대통령”를 주제로 삼았다. 김준일 뉴스톱 기자는 “처음이 아니다”  “임시정부 적통” “예방주사” 등을 해당 뉴스의 행간으로 꼽았다.

김준일 기자는 “지금 북한 문제가 한국의 생존에도 중요한 문제가 됐는데, 북한하고 협력을 하면 어찌 됐든 계속 뭔가 반발이 나온다. ‘이제 이런 시대는 끝나고 화해 협력의 시대로 가야 된다’라는 메시지를 (김원봉을 통해) 계속 던져왔던 거고, 일종의 예방주사를 맞히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김현정 PD는 “김원봉을 언급하고, 김원봉 선생을 던졌지만, 결국 그 밑에 깔린 메시지는. 이념 갈등 멈추자, 우리는 일본에 대항해서 일제강점기에 같이 싸웠던 한 민족 아니냐, 김원봉 선생을 보라, 이렇게 상징적으로 던지고 있다는 말씀”이라고 김준일 기자의 분석을 정리했다.

김 기자는 또 “김원봉이 또 워낙 유명하다. 영화 ‘암살’, 영화 ‘밀정’ 그리고 최근에는 MBC에서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이몽)도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친숙하기 때문에 김원봉이 꺼냈다, 보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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