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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 신상 공개 “끔찍한 사건”…‘김현정의 뉴스쇼’ 탐정 손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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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을 분석했다.

6일 CBS 표준FM ‘운동선수는 기계일까?(문경란)’, ‘헝가리 유람선 인양은?(김광일)’, ‘사법 농단 판사, 아직 현직에(이탄희)’, ‘[탐정손수호]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고유정(36) 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가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해 해상과 육지에 유기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으며, 해상에서는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오전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실명, 얼굴, 나이 등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경찰은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고씨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시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 얼굴은 차후 현장검증이나 검찰 송치 시 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탐정손수호’ 코너에서는 “제주 전남편 살해사건, 과연 단독범행?” 주제 아래 분석을 진행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해당 사건의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에 대해 “이 사건의 경우에 살해를 했고, 또 살해 후에 시신을 훼손해서 유기했다. 게다가 범행 도구도 압수됐고 이미 자백까지 했기 때문에 증거도 충분하다. 따라서 공개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족들에 따르면 고유정과 전 남편 피해자는 이혼 후에도 자녀 관련 문제로 갈등이 계속됐다고 한다. 특히 면접 교섭 관련 소송 과정에서 고유정이 3번 재판에 불출석하다가 나중에 재판에 나갔는데 그때도 법원에서 욕을 하며 격분했다고 한다. 이처럼 자녀 관련된 갈등이 살해의 동기였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아울러 “인명 경시 풍조가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끔직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인명 경시 풍조가 우려된다. 당연히 이런 범죄를 저지른 그 가해자, 그 강력 범인이 우선 1차적인 잘못이다. 1차적인 잘못”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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