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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뷔 25주년’ 바비킴, “팬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콘서트하고 싶다” (종합)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6.06 19:00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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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공백없는 꾸준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바비킴이 돌아왔다.

최근 한 카페에서는 바비킴의 새 앨범 ‘Scarlett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아티스트로서 개점휴업 상태였던 그. 그런 만큼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감사함이 인터뷰 여기저지에 녹아들어 있었다.

사족을 원해 이 기사를 클릭했을 팬들은 없을 것이니, 바로 이야기 들어가겠다.

 

바비킴 SNS

#어떻게_지냈나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바비킴은 “3년간 동안은 음악을 멀리 했었다. 보는 거, 듣는 거, 스스로 하는 거 다 안 했다. 아예 생각을 안 하고 멀리했다. 운동하고 다른 취미들을 배우고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작년 한 2월부터 다시 음악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노래를 안 하는 거야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듣는 것조차 안 했다는 건 다소 의아했다. 이와 관련해 바비킴은 “2004년 ‘고래의 꿈’ 발표 이후 사랑 받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쉬지 않고 달려왔던 것 같다. 내 솔로에 부가킹즈에 OST에 단독콘서트에 듀엣에 방송에....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돌아온_이유

노래까지 듣지 않을 정도로 노래를 멀리한 바비킴. 그럼에도 이렇게 새 앨범을 내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에 대해 바비킴은 “모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부모님 50주년 잔치 때 노래를 불렀다. 조그마한 노래방기기까지 연출했다”고 말한 뒤 “그 자리에서 ‘사랑 그놈’을 부르게 됐는데 부모님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보시고 다른 사람들도 좋아했다. 앵콜 받아서 ‘골목길’도 불렀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그 잔치 다음날 바로 다시 해야겠다 결심했다고. 그게 작년 1월이고 한달 뒤인 2018년 2월에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앨범이름의이유

앨범명에 대해 바비킴은 “상상으로 여성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지었다. 앨범의 음악적인 색깔이 빈티지 소울 느낌이 들어서 빈티지스러운 이름을 짓고 싶었다. 색감 자체도 스칼렛이라는 색깔을 넣었다”고 말했다. 앨범의 테마는 사랑이라고 한다.

기존 곡 중에는 사랑과 관련이 없는 곡이 많아서. 사랑이 들어간 노래인 게 외려 더 특별했다는 그. 바비킴은 “쉬면서 편안하게 작업하다보니 좀 더 음악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에는 만났을 때 설렘, 사랑하고 있을 때, 헤어지고 힘들어하고 그리워할 떄, 상처 받았을 때, 체념할 때를 모두 담았다고.

그는 자신의 SNS에 “이번 Mini Album은 다섯 가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Scarlette’이라는 주인공의 이름을 지어서 제목을 만든 거고 앨범 전체는 편한 Vinage Soul Pop 느낌이 묻어나는 작품이에요.”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 인터뷰에서 이를 살짝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후배

이날 기자들은 바비킴에게 후배들에 대한 평가도 많이 물어봤다. 이에 바비킴은 먼저 이번 앨범에 참여한 타블로에 대한 언급부터 했다. 그는 “수많은 잘하는 후배들이 있는데 성숙함이 있고 노래랑 어울릴 거 같은 사람이 타블로였다”고 회상했다. 그때가 작년 3월이었다고.

이어 바비킴은 “에픽하이가 유럽투어할 때였는데 타블로가 ‘바로바로 이메일 보내고 음원 보내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한국에 일주일간 방문하고 유럽 갈거니 작업하겠다고. 한국 왔을 때 녹음해서 보내드리겠다고 하고 자기 녹음실에서 녹음해 줬다. 너무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타블로가 참여한 곡의 이름은 ‘끝까지’였다.

바비킴은 눈여겨 본 또다른 후배는 누가 있을까. 이와 관련한 질문에 바비킴은 손승연을 언급했다. 노래 부를 때 깜짝 놀랐다고.
‘열린음악회’에서 듀엣도 해본 적이 있다는 그. 같이 스티비원더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데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다.

또 잘하는 후배에 대해 물어보자 “김범수도 잘하고 나얼, 이수도 잘한다. 윤미래도 꾸준히 잘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미래는 애기를 낳았는데도 관리 잘하더라”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대중가요계에선 상당한 입지가 있는 가수들인데 바비킴에게는 ‘잘하는 후배’이니. 그가 얼마나 오래 활동했는지 새삼 알 수 있었다.

그는 “우리나라 애들이 너무 잘하더라. 발전이 눈 깜빡할 사이에 팍 됐다. 저는 음악을 할 때 트렌드를 잘 안 따라가긴 하지만, 너무들 잘해서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_사건

공백 후 처음으로 낸 앨범이니 공백의 이유가 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 수는 없었다.
이날 기자들은 나름 억울한 면이 있었는데 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이에 바비킴은 “그런 상황이 일어난 건 어쩔 수 없다. 결론적으로는 성숙하게 행동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니 죄송한 마음이 들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백기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복귀했을 때 많은 분들이 다시 나와서 고맙다고 하시기도 했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아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비빔밥

비빔밥은 바비킴이 자신의 음악을 정의하는 말이다.

바비킴의 랩은 한국적인 랩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기자가 나이를 많이 먹어서”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바비킴은 “다들 내가 해외파라고 하는데, 내가 한국에 93년도에 왔다. 음악은 영감을 받아야하는데, 여기서 살다보니 어릴 때 들은 음악과 한국에서 들은 음악이 섞인 것 같다. 예전 인터뷰에서도 얘기했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비빔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자기 음악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바비킴은 “요즘 랩이라 음악 들을 때는 외국음악 같다. 플로우 같은 게 다 빌보드 음악 같다”고 감상을 밝혔다.

 

 

#취미


공백기를 길게 가진 바비킴. 쉬는 동안 취미는 어떤 걸 가졌을까.

그는 “내가 정말 기계치다. SNS도 못한다. (근데) 유튜브에 미쳤다. 유튜브 통해서 가요도 듣고 세계적인 음악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CF 음악 들으면 ‘뭐지 뭐지’하면서 찾아보기도 했다. 멜로디 영감을 거기서 많이 떠올린다. 처음 들어 본 음악이니까”라도 덧붙였다.

더불어 등산도 취미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작을 4년 전부터 했다. (빈도는) 일주일에 다섯 번 했다. 다섯 번 안 나가면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많이 나갔다. 그 생활을 1년 반 동안 지속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서서히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등산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그는 “등산할 때 알아보더라. 활동 안 했을 때는 염색 안하고 머리도 밀고 했는데도 알아보고 말 걸고 하더라. 그래서 조금씩 집에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평생 연예인으로 살아왔음에도 그건 좀 불편하더라는 게 바비킴의 설명. 해외에 있었을 때는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니깐 그건 편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바비킴 SNS

#경연


사실상 MBC ‘복면가왕’이 그의 컴백 무대였던 만큼, 이번 인터뷰에서도 빠지지 않고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섭외는 2년 전부터 들어왔다”고 회상한 뒤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가 나한테 가장 어울리는 프로다. (근데) 어찌하다보니 그거부터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무대 서니깐 위에 관객들이 계시더라. 리허설할 때는 못느꼈는데 녹화 들어가니 그동안 해왔던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노래가 시작하니 정말 실감이 나지 않았다. 노래 부르다 보니 흥을 얻긴 했지만, 되게 무서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오랜만이어서 무섭고 긴장되고 그랬던 것 같다고. 그는 “많이들 보는 방송이어서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는데, 베테랑 가수인 그에게도 긴 공백기와 인기 프로그램 출연은 제법 큰 부담이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무서움 끝에 찾아 온 결과는 달콤했다. 바비킴은 “결과적으로는 출연을 잘한 것 같다. 부모님, 팬들, 기다려주셨던 분들 위해 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한 뒤 “주변에서도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더라.  특히 어떤 사람들은 (무대하기 전에) 걷는 거 보고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나도 다른 사람인 것처럼 목소리를 바꿀까 했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부르기로 했다. 어차피 다 알테니까”라고 살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나는가수다

경연 프로그램에 더 나가볼 의사가 있다는 바비킴. 그는 자신이 ‘나는 가수다’ 출신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건 다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바비킴은 “내 목소리는 경연에서 1등을 할 목소리가 아니다. 고음이 돼야 가왕 같은 탑클래스가 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안 나가고 싶은 건 아니고 가끔 나가고 싶다. 떨어지는 거야 뭐 잔인한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가수다’ 출신이기 때문에 탈락해도 상관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때 워낙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에 (강해졌다). 거기 졸업한 가수로서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한다면 경연이라고 생각 안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바비킴은 “프로페셔널들끼리 1등 세우고 탈락시키고 하는 경우가 어디있나. 아마추어끼리 하는 건 몰라도”라고 말한 뒤 “비욘세랑 리한나 둘이 붙여서 탈락 시키는 프로그램이 있나”라고 말했고, 현장 기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는 “우리는 당시에 사람들의 관심이 그정도로 집중이 될지 몰랐다. (근데) 국민들이 다보니까 그게 압박감이 생기더라. ‘내가 탈락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마음도 생기고. 나 말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랬을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5일 만에 신곡을 편곡해서 1등을 해야 한다는 그런 목표로 움직여야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막심했다. 나중에는 음악을 즐기자는 마음보다는 ‘1등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이 가더라. 음악인으로서 스트레스가 상당했다”고 거듭 당시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설명했다.

남이 보기에도 힘든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가수다’. 실제로 당사자들이 느낀 스트레스는 시청자들이 짐작하는 수준 그 이상이었던 모양이다.


#25주년

바비킴은 데뷔 25주년을 어떻게 돌아봤을까.

그는 “무명시절 때는 고생이라는 생각 하나도 안 들었다. 음악이 너무 좋아 재밌게 즐기면서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한 뒤 “사랑 받기 시작하면서 풍족해졌지만 다른 면으로 힘든 직업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비킴은 “25년 동안 많은걸 경험해봤으니, 앞으로 겸손하게 열심히 음악을 해야겠다. 다른 욕심 부리지 말고 원래대로 열심히 하면 꾸준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혼

현직 미혼인 바비킴. 그는 “지금은 결혼 생각 없다”고 말하면서 “어휴~~”하고 긴 한숨을 쉬었다.

이날 바비킴은 명절 때마다 항상 듣는 걸 인터뷰에서도 들었다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제 다들(=부모님, 가족) 많이 포기하셨는데 눈빛은 아직 있다”고 말한 뒤 “가고 싶은데 지금은 조급한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결혼 이전에 일단 사귀어야 한다는 것. 이는 현재 교제하는 사람이 없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그는 “(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바로 애를 낳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변에 애기들을 보면 결혼 생각이 든다는 것. 바비킴은 “내가 애를 좋아해서 ‘조그만한 바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날 만난 바비킴은 적어도 ‘결혼 의지’ 자체는 상당히 충만해보였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애완동물에 대한 이야기도 한 바비킴. 그는 “금세 정드는 편이라 애완동물도 못 키운다. 동물들이 생명이 짧다보니깐 너무 슬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목표

돌아 온 바비킴. 새 앨범을 낸 이후에는 뭐가 하고 싶을까.

그는 “콘서트를 하고 싶어 죽겠다. TV 나오는 거도 좋지만 콘서트 체질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TV 조명도 괜찮지만 무대 위에서 이야기도 하고 자신의 노래도 소개하는 게 ‘바비킴 체질’이라고.

토크 관련해서는 “god 쭈니형(박준형)이 잘하니까 너도 잘할 수 있다고들 하지만 나는 그 형 못 따라간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기자들은 콘서트 때 박준형을 초대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에 바비킴은 “파트너가 있으면 할 게 많을 듯하다. 진행을 입담 좋은 사람과 같이 하면 좋겠다”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어 “바쁠 때는 전국투어를 많이 했는데, 나한테는 소규모 극장이 편하다. (회사 측에서는) 비즈니스 면에서 봤을 때 규모가 클수록 좋으니 1천석, 2천석 짜리를 잡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소극장이 편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8월 셋째주 정도나 말쯤에 아기자기하게 소극장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아마 그 마음은 팬들도 똑같을 것이다.

더불어 그는 이번에는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자신만의 색깔로 나왔지만 앞으로는 도전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트렌디한 것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장르라면 무엇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한 바비킴. 그의 음악적 도전에도 관심이 쏠릴 듯하다.

바비킴 SNS

 

#팬

바비킴은 컴백에 앞서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바비킴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바비킴 이에요. 진짜 펜으로 팬들에게 편지를 쓰는 건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다리고 이해해주고 끊임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라며 그간 자신을 이해해주고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 Mini Album을 통해서 다시 무대를 서고 싶은 마음,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다른 때보다 100배 늘어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공연이나 방송 등 다시 활기차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자주 봤으면 해요”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가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앨범도 편하게 감사하고 즐기시고 곧 만나요. 사랑해요~”라며 인사로 마무리했다.

바비킴 SNS

이에 팬들은 “너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할게요. 바비가 있어 저도 큰 힘이 됩니다. 자주보길 기도할게요”, “항상 응원해요^^”, “저도 감동입니다~너무 기대 되요”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인터뷰를 마무리할 때도 바비킴은 “빨리 콘서트 장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 말로 하는 것보다는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많이 참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꼽은 그. 바비킴은 “손편지로 쓴 것처럼 미안한 마음도 있고 고마운 마음도 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마 이날 팬들에게 한 감사를 다 세면 10번은 족히 되지 않을까 싶다.

한 프로그램에서 바비킴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임을 밝히며, “이가 빠질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고 데뷔 25주년 기념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바비킴이 이제 더 이상 공백기 없이 꾸준히 오래가는 아티스트가 되길 기대해본다.

바비킴의 미니앨범 ‘Scarlette’은 5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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