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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국회 정상화 노력, 한국당 막말 논란은 오히려 한계”…‘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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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4일 CBS 표준FM ‘국회 개원 협상(이인영)’, ‘성평등 교육 팽개친 경찰(권수현)’, ‘[재판정] 신림동 사건, 강간미수 적용?’, ‘번아웃 증후군은 병일까(곽금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국회는 올해 들어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오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이후 극단적 대치 속에 입법부 본연의 기능은 뒷전으로 내팽개친 모습이다. 이번 20대 국회가 이전 19대 국회보다 더한 '최악의 식물국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최종 합의문 작성 직전까지 논의를 진전시켰지만 마지막 문구 조정을 놓고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대 쟁점으로 거론된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 대한 유감 표명을 놓고는 입장차를 좁혔으나, 해당 안건의 처리 방향을 놓고 합의 처리를 주장한 한국당과 합의에 노력한다는 민주당 입장 사이에서 최종 절충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한국당과 국회개원 협상, 마지막 걸림돌은?” 주제의 꼭지를 준비했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인영 대표는 “저희는 6월 국회가 열려야 한다는 국회법의 정신을 준수하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최선은 여전히 합의를 통해서 국회 정상화의 과정으로 들어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건(국회를 여는 것에 동의하는 정당들만이라도 국회를 여는 것은) 정말 최후의 수단이고 저희는 끝까지 합의를 통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이런 시도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회가 오랫동안 파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저로서는 여당의,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야당의 원내대표한테 야당 동생 취급을 받으면서도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서 (국회 정상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잇따른 막말 논란에 대해서는 “흩어졌던 보수 지지층들이 결집하는 그런 과정은 뭐 언젠가는 있어야 할 일이었고 지금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른바 막말 퍼레이드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도로 지지율이 빠지고 있고 이른바 중간층 이런 유권자들로부터 오히려 한계에 봉착하지 않았나,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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