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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양의 계절’ 오창석, 정한용 회사 분식회계 양심선언 동참…최정우는 윤소이에게 “최성재와 불미스러운 일 생기면 가만 안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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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에서는 오창석이 정한용이 회장으로 있는 양지그룹의 분식회계에 양심선언을 하기로 하고 최정우는 윤소이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지난 방송에서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양지그룹' 회계감사를 맡은 신입 회계사 유월(오창석)이 감사 시작과 함께 해고 위기에 몰리게 됐다.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1970년대 강남의 드넓은 양지를 바라본 월천(정한용)은 태준(지일주)에게 “나한테 20년 간 토지의 대운이 왔다. 정부 발표 전에 땅을 매점해야 해. 최대한 많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월천(정한용)은 태준(지일주)에게 자신의 딸 정희(손성윤)와 정략결혼을 추진하게 됐다.

하지만 정희(손성윤)는 이미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출세에 목말랐던 태준은 정희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받아들이기로했다.

27년 후, 신입 회계사인 유월(오창석)은 자신의 여자 친구인 시월(윤소이)이 비서로 근무하는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양지그룹'을 첫 회계 감사지로 맡게 됐다.

'양지그룹'은 높은 부채율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태였고 장회장(정한용)과 태준(최정우)은 회계 감사의 눈을 피해 상황을 모면하고 유동성 위기를 해결할 자금 마련을 하게 됐다.

태준(최정우)의 아들이자 양지그룹의 상무 광일(최성재)는 그룹이 위기에 직면했지만 안하무인한 성격으로 시월(윤소이)에게만 관심이 쏠렸다.

광일(최성재)은 태준(최정우)의 비서인 시월(윤소이)을 호출해서 “숙제가 생겼어. 윤비서는 아무 걱정 말고, 나한테 장부 보는 법이나 가르쳐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유월(오창석)은 방대한 양의 회계자료에서 양지그룹의 부도위기를 직감하고 시월(윤소이)이 회사 걱정을 하자 “나한테 빨리 시집 와야지”라고 말했고 결혼 후 함께 살 아파트를 알아봤다.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한편, 유월(오창석)이 양지그룹 회계 감사 과정에서 해명자료를 요구한 것에 대해 부장은 “네가 검사냐? 자고 일어나면 온통 기업들 자빠져 나가는 소식뿐인데 양지까지 잘못되면 우리 회사는 무사할 거 같아?”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유월(오창석)은 부장에게 “양지철강 부채율이 얼만 줄 아냐. 자그마치 900%. 이럴 때일수록 우리 같은 공인회계사들이 회계감사를 철저히 해야하지 않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부장은 “전무님이 너 해고 하라는 거 간신히 막고 왔다”라고 하며 소리쳤다.

이번 방송에서 유월(오창석)은 고민을 했고 동기 회계사에게 양지그룹 분식 회계에 대한 양심선언을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됐다.

또 시월(윤소이)은 광일(최성재)과 함께 회계 공부를 하게 되면서 양지그룹의 중요한 회계자료를 보게 됐고 유월(오창석)에게 보여주면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한편,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이지만 낭만적 성공담을 담는다.

‘태양의 계절’은 김원용 PD 연출, 이은주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태양의 계절’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 캡처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 캡처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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