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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성북동 한옥, 적산 가옥…킨포크 스타일 랜선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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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4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슬기로운 주부 생활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엄현정 건축가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 나눴다.

오늘의 주제 공간은 한옥이었다.

엄현정 건축가는 “일반적으로 살림집을 한옥으로 많이 생각하시는데, 한옥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한옥이란 살림집 포함 궁궐, 사찰 등 우리의 고유성이 가미된 집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어 “최근에는 워라벨에 이어 소박하고 정갈한 삶은 지향하는 킨포크적 삶을 지향하는 것이 트렌드다. 자연 친화적 삶을 살고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한옥이 가지고 있는 마당에 대한 로망이 커지면서 젊은 분들도 한옥을 많이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숨겨진 인테리어 고수들의 랜선 집들이가 공개됐다.

랜선 집들이란 1인 방송 또는 sns를 통해 본인의 집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숨은 인테리어 고수들의 꿀팁도 배워봤다.

먼저 성북구 신혼부부 랜선 집들이가 소개됐다.

조부모님이 살던 집을 물려받아 생활중인 3년차 신혼부부다.

남편의 아버지가 인테리어 계통에 종사해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벽을 터서 주방과 거실을 바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한옥은 목재로 지었기 때문에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소화기를 곳곳에 배치했다.

작은 크기에도 탁트인 서까래 덕에 답답한 느낌이 없다.

또 계절, 날씨, 조명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전통적인 한옥 서까래에 빈티지한 철제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어 적산 가옥에 사는 AJ네 랜선 집들이가 소개됐다.

7~8년 동안 폐허로 방치됐떤 집을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시공했다.

AJ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적산 가옥으로 탄생했다.

옛 교실 바닥 나무 자재를 구해 바닥으로 사용했다.

길거리에서 주워온 문을 리폼해서 중문으로 재활용했다.

볕이 잘 안들어서 일부러 창을 크게 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앉아만 있어도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의 거실을 완성했다.

가구는 소파 빼고 기성품은 사용하지 않았다.

침실은 철로 문을 만들어 공간을 분리해주었다.

창밖에 나무를 심어 자연 속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자연 친화적인 킨포크 스타일 느낌이 특징이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테라스엔 해먹을 설치해 여유롭게 쉬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욕실에는 적산 가옥의 느낌을 살려 일본식 욕실로 꾸몄다.

욕실 내부를 편백나무로 시공했다.

밖에 단풍나무를 심어 외부 시선을 차단했다.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며 푸르른 자연을 볼 수 있다.

엄현정 건축가는 “적산 가옥은 해방 후 일본인들이 물러간 뒤 남은 집이나 건물을 지칭한다. 적산가옥은 외부 벽면에 목재를 많이 사용하고 한옥은 외부 벽면을 흰벽으로 많이 사용한다. 또 창호의 모양이 다르다. 일본은 세로 패턴, 한옥은 가로 패턴이 많다. 한옥은 대청마루를 제외하고는 한지를 콩기름에 여러겹 발라 만든 방바닥이고, 적산가옥은 다다미와 마루로 된 방바닥이 많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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