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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직장인들의 소울푸드 ‘곱창’…38년 전통 교대 곱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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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1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맛있는 금요일, 당신의 소울푸드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박상현 맛칼럼니스트, 배우 서태화가 출연했다.

오늘 소울푸드 주제는 곱창이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곱창인들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약 40년 전부터 지금까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최근 여의도 주변엔 곱창집이 유난히 많이 늘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태화는 “드라마 미생을 보면 영업3팀의 회식장소는 늘 곱창집이다. 윤태호 작가가 직장인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기 위해 수많은 직장인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렇게 얻어낸 회식장소가 곱창집이다”고 말했다.

박창현 맛 칼럼니스트는 “대부분 곱창은 대로변보다는 뒷골목 어귀에 있다. 그래서 직장인들에게는 만만하고 편안한 음식이 된 것 같다. 서울에서 유명한 곱창집 대부분이 사무실 밀집지역에 있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또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직장인들이 경제적 여유가 없어져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돼지 막창을 먹기 시작하다가 뜨게 됐다”고 말했다.

곱창은 소나 돼지의 작은 창자인 소장을 뜻한다.

끈끈한 물질의 곱과 소장을 뜻하는 창이 합쳐진 말이다.

장내에 끼어있는 소화액 덩어리가 바로 곱이다.

박창현 맛 칼럼니스트는 “수천 년 전부터 우리나라 선조들도 소 내장 요리를 즐겼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주로 노비 계층에서 즐겨 먹었기에 다소 늦게 기록됐다. 1809년 순조9년에 규합총서에 우장증방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화와 이선영 아나운서는 38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초구의 한 곱창집에 찾아갔다.

소문난 맛집답게 가게 안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소 내장 부속물이 한 가득 들어있는 모둠 한 판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다.

한우의 신선한 내장만을 엄선해 곱창, 대창, 막창, 염통, 양이 한꺼번에 나온다.

씹는 식감이 다양해 맛의 풍미가 다양하다.

이곳은 매일 아침 충남 음성에서 신선한 한우 내장을 받아 곱창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손질한다.

곱창 안까지 깨끗하게 세척하고 염통, 양, 막창도 먹기 좋게 손질한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초벌을 한 뒤에 나온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곱창의 잡내를 잡아주는 불쇼도 있어 볼거리가 있다.

직장인들은 이집에 가면 불쇼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염통과 벌집 양을 가장 먼저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서태화와 이선영 아나운서는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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