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붓] ‘폭행‘ 양호석, “운동 죽어도 포기 못 해…삶의 의미 없다”…차오름 측 “엮이고 싶지 않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머슬마니아 출신 양호석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 폭행 후 심경을 공개했다.

최근 양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온,  2019년 모든 계획들이 틀어지고 많은것을 실추하였고 잃어버렸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저는 할 수 있는게 침묵밖에 없었다”며 “저의 잘못된 실수를 책임지기위해 받아들였고, 많은 생각과 자숙하는 마음으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 삶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며 “운동마저 포기한다면 저는 삶의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운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준비했던 2019년 6월 마이애미 세계대회를 언급한 양호석은 “죽어도 포기를 할수가 없을 것 같다”며 강력한 참석 의지를 드러냈다.

“저의 잘못된 실수로 인해 법에 심판을 달게 처벌 받을 준비가 됐다”면서도 “운동만큼은 못하게 하지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글이 공개된 후 다음 날, 차오름은 “저는 그분과 더이상 엮이고싶지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법적처벌원하고 어제도 길가다 우연히만났는데 사과는커녕 서로의 입장만이야기하고 끝났다”며 “그 분 시합잘되길바라고 운동하는거 방해한적도 없다”고 호소했다.

차오름은 “자숙기간과 인스타를 다시시작했다는 제보들 때문에 글을올리지만 사실적으로 보여주기식인 카톡과sns상으로 사과받은게 다”라며 “그분이 더이상 거짓말이나 말을 와전시키지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차오름-양호석 인스타그램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2일 양호석은 “나의 멘탈이 어디까지인지 노력이 어디까지인지 나의 노력을 짓밟는사람 기억하고 있겠습니다”라며 운동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경기 준비에 여념없는 모습을 게재하며 “모두가 나에게 뭐라해도, 지금 내가 해야할일은 하나”라고 결심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 차오름은 양호석을 폭행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강남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폭행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차오름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맞쳤으며 양호석 역시 조사했다.

양호석의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이후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아래는 양호석 인스타그램.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온, 
2019년 모든 계획들이 틀어지고 많은것을 
실추하였고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였고 인정하였고 그동안 저는 할 수
있는게 침묵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잘못된 실수를 책임지기위해 받아들였고,
많은 생각과 자숙하는 마음으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삶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게 운동이였고, 
운동으로 인해서 많은 사랑과 관심 질타를 받았고, 
이 운동마저 포기한다면 저는 삶의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준비했던 2019년 6월 마이애미 세계대회는 죽어도 
포기를 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의 잘못된 실수로 인해 법에 심판을 달게 처벌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수있는 딱하나.
운동만큼은 못하게 하지말아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물의를 일으켜 모든분들께 사죄하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많은 질타를 해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여러분에 한분한분 소중한 질타가 요번계기로 디딤발이 되어서 저를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제 모습 돌아보며 반성하며 지내겠습니다..
여러분 질타,욕 정신차리라는 진심어린 충고 
한마디 한마디 잘 새겨듣겠습니다.

아래는 차오름 인스타그램.

저는 그분과.더이상 엮이고싶지않습니다.
법적처벌원하고 어제도 길가다 우연히만났는데 사과는커녕 서로의 입장만이야기하고 끝났습니다.
저는.그분 시합잘되길바라고 운동하는거 방해한적도 없습니다.
운동계에서 타이틀 가지신 만큼 본인일은 열심히해야되는게 맞는거죠
자숙기간과 인스타를 다시시작했다는 제보들 때문에 글을올리지만 사실적으로 보여주기식인 카톡과sns
상으로 사과받은게 다입니다.
이게사실이고요 저는 민간인이고 스케이트

코치일뿐입니다.
서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하고 잘되길바랄뿐이고 법적인문제는 법적으로만 끝나고
그분이 더이상 거짓말이나 말을 와전시키지않았으면 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