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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나이팅게일, 5연승 가왕 '걸리버'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꺾고 새로운 가왕 '등극'...'양평 두물머리' 박재정-'교통정체' 커피소년-'일각고래 'DAY6 영케이 정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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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나이팅게일'이 가왕 '걸리버'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을 꺾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3대 가왕이 결정됐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2라운드 첫 대결은 에이프릴 윤채경을 꺾고 올라온 '교통정체'와 정하나를 꺾은 '양평 두물머리'이 맞붙었다. '교통정체'는 김동률의 'JUMP'를 선곡해 부드러움 속 파워풀한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양평 두물머리는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선곡해 시원한 음색으로 귀를 트이게 했다.

투표 중 괴성을 지른 유영석은 빠른 노래를 잘 하는 걸 보니 다음 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말과 함께 '교통정체'의 음색은 얇은 책으로, '양평 두물머리'의 음색은 두꺼운 책으로 비유했다. 김구라는 여심은 '양평 두물머리'에게 표를 줄 것 같다고 말하며 '교통정체'에게는 송창식의 느낌이 전해졌다고 평했다. 윤상은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시원한 고음을 꼽았다.

카이는 '교통정체'가 마이크를 쥐고 있는 모습이 꼭 리포터의 느낌 같다고 추측했다. 김성주는 카이의 추측에 감탄했다. 신봉선은 '교통정체'가 방송 무대가 낯선 음원 강자일 것 같다고 유추했고, '양평 두물머리'는 무대 경험이 많은 사람 같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개인기 코너에서 '교통정체'는 다이아의 '미스터 포터'에 맞춰 열심히 댄스를 췄다. '양평 두물머리' 또한 UV의 '미세초' 댄스를 준비했다. 뮤지는 생각보다 춤이 촐랑맞다고 말하면서 무대에 올라 '양평 두물머리'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교통정체'는 그림자 마임으로 강아지, 꽃게, 백조, 수사슴 등을 보여주었다. '교통정체'의 엉뚱함에 판정단은 흥미로워했다.  

3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52대 47의 결과로 '양평 두물머리'였다. '교통정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이었다. '커피소년'은 긴장을 했더니 목에서 철소리가 났다고 했다. 짝사랑했던 여자가 시집을 갔을 때 '장가갈 수 있을까'가 발매되었다는 비하인드와 함께 커피소년은 올 1월 제이레빗 정혜선과 결혼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커피소년은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노래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윤주빈을 꺾은 '일각고래'와 장동민을 꺾은 '나이팅게일'이 맞붙었다. 컬트의 '너를 품에 안으면'을 선곡한 '일각고래'는 노래의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내며 청아한 보이스로 노래를 열창했다. '나이팅게일'은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선곡했다. 첫 음부터 고음으로 시작한 '나이팅게일'은 하이라이트에서도 흔들림 없는 고음을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뮤지는 '일각고래'의 서 있는 자세가 너무 바른 것으로 봐 데뷔 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고 추측했고, '나이팅게일'에 대해서는 지난주 대중가요 부르는 가수가 아닐거라는 오해를 했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록 밴드의 보컬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엑스 재팬의 원곡 느낌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나이트게일'에게 음악으로 우리를 각성 시키는 힘이 있다고 극찬했다.   

카이는 '일각고래'가 오디션 출신인 것 같다고 유추했다. 이어 김호영은 '일각고래'의 노래에서 팝페라가 느껴졌다면서 소리를 깨끗하게 내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기 시간에서 '나이팅게일'은 악기 칼림바로 캐논을 연주했다. '일각고래'는 색소폰으로 'Autumn leaves'와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싶어'를 연주했다. 신봉선은 밤무대에서 행사하는 게 셀럽파이브의 소원 이였다면서 '셀럽이 되고싶어' 연주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나이팅게일'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맞춰 능숙한 댄스를 펼쳐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연예인 판정단의 투표 결과가 6:6 동률로 나온 가운데 3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74대 25의 결과로 '나이팅게일'이었다. '일각고래'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엄청난 환호와 함께 공개된 그의 정체는 JYP 보이밴드 DAY6(데이식스)의 영케이였다. 멤버들과 떨어져 무대를 한 게 처음이었다는 영케이는 박진영으로부터 싱어송라이터로 트레이닝을 받았다면서 열심히 곡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은 영케이를 격려했다.

3라운드에 진출한 '양평 두물머리'는 "가왕님은 두물머리로 가시고 제가 올라가고 싶어요"라는 말로 가왕 자리를 노렸다. '나이팅게일'은 가왕자리에서 내려오면 자신이 치료해주겠다며 걱정 없이 내려오라고 말하며 '걸리버'를 도발했다. 6연승에 도전하는 '걸리버'는 장염에 걸려 걱정을 하고 녹화장에 왔는데 힘이 빠지면서 노래가 잘 됐다고 말하며 자신감 넘쳐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3라운드 첫 무대는 '양평 두물머리'가 부르는 정승환의 '이 바보야'였다. '양평 두물머리'의 부드러운 음색에 모두가 숨죽이며 무대를 지켜봤다. 이에 맞선 '나이팅게일'은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를 선곡해 귀에 쏙쏙 박히는 단단한 목소리로 파워풀하게 열창해 판정단들을 열광케 했다.

'걸리버'는 '양평 두물머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복통이 치유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고 '나이팅게일'의 노래를 들으며 배가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오늘도 자신은 자신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양평 두물머리'의 완성성 높은 무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뮤지는 '양평 두물머리'와 '나이팅게일'의 성향이 달라 '걸리버'에게도 어려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두 사람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걸 볼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복면가왕이기에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양평 두물머리'의 감성을 극찬했고 '나이팅게일'의 강렬한 무대에는 자신의 매력을 올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나이팅게일'이 가왕이 된다면 여태껏 본 적이 없는 여성 가왕이 될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표출했다. '양평 두물머리'에게는 2라운드의 현란한 무대 후 3라운드의 여백 있는 선곡에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다면서 결과를 예측했다.

두 복면가수 중 103대 가왕 결정전에 오르게 된 승자는 21대 78의 결과로 '나이팅게일'이었다. 모두의 기대를 모으며 '양평 두물머리'는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슈스케 출신 가수 박재정이었다. 3년 전 '캡틴 코리아'로 복면가왕 무대에 섰던 박재정은 "그 때보다는 자신감이 오른 상태에서 노래 한 것 같다"고 말하며 안 해본 장르에 도전하며 즐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 덕에 바보 이미지를 벗은 것 같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현 복면가왕 '걸리버'의 가왕 방어전이 시작됐다.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선곡한 '걸리버'는 화려한 보컬 테크닉으로 노래를 이끌었다. '걸리버'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판정단들은 환호하며 '걸리버'에게 박수를 보냈다.

AB6IX의 이대휘는 장염에 걸린 '걸리버'의 무대에 감탄하며 자신도 장염에 걸리고 싶다거나 '고래사냥'을 처음 들어봤는데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걸리버'의 무대가 똑똑했다면서 반복된 코드가 많은 '고래사냥'을 들으며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하며 본능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나이팅게일'에 대해서는 고음을 연달아 들으면 지칠 때가 있는데 무한 반복 스트리밍으로 듣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다음 가왕이 된다면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불과 다섯 표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벌인 두 복면가수 중 103대 복면가왕에 오른 이는 바로 '나이팅게일'이었다. 새로운 가왕의 탄생에 모두 깜짝 놀랐다. 가왕이 된 '나이팅게일'은 울먹이며 가왕님이 노래하시는 거 보고 체념했었다고 말하며 가왕 등극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판정단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5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했던 '걸리버'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됐다. 그의 정체는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었다. 2016년도에 한 차례 복면가왕에 도전했던 그는 5연승을 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구형 가면과 신형 가면을 함께 장착한 사람이 어디 있겠냐면서 100대 가왕이 제일 인상 깊었다고 했다.

새로운 가왕과 함께하는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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