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부건에프엔씨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임지현으로 유명세를 탔던 ‘임블리’측이 ‘임블리쏘리’ 계정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가처분 공개재판이 얼마 남지 않았다.
31일 ‘임블리’의 만행 고발과 집단소송을 맡아 진행 중인 SNS 계정 임블리쏘리는 “부건측에서 저에게 신청하신 방해금지가처분 심문기일이 다음주 6월5일 수요일 오후4시에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공개재판인 경우라 방청이 가능하다십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부건측이 주장하시는 내용을 들어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네요”라고 전했다.
임블리쏘리는 “도착하셔서 강용석변호사님을 찾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임블리쏘리 계정은 자신을 임블리빠에서 계몽한 VVIP라고 소개하고 있다. 해당 계정은 임블리의 피해자들의 제보들을 받아 이를 게재해왔다. 때문에 임블리에게 방해금지가처분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상무 임지현을 간판으로 내세워 승승장구하던 인기 쇼핑몰 ‘임블리’의 악재는 ‘곰팡이 호박즙’으로 시작됐다. 사건이 터지자 ‘임블리’ 측은 환불 대신 문제 제품 및 남은 분량에 대해서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응대했다. 이후에는 업체에 책임을 돌리는듯한 태도로 일관했으며 모든 SNS 댓글창을 닫는 등 소통을 단절했다.
뿐만아니라 ‘블리블리’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에서도 곰팡이로 의심되는 물질이 나왔고, 그 이후로도 해외 명품 카피, 갑질 의혹,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여러 의혹들이 더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한편, 앞서 ‘임블리’ 임지현은 전석 1300석 규모의 팬미팅을 매진시킬 정도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SNS스타.
현재 임지현은 상무직에서 사퇴하며 ‘임블리’의 대표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