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안혜상, 남편 남규택과 첫 등장…시어머니 잔소리 폭발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어 가시방석 신세가 된 안혜상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댄싱9,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안혜상은 김경호의 매니저로 일하던 지금의 남편 남규택과 만나 결혼했다.

남편 남규택과 안혜상의 나이 차는 9살이다.

혜상네를 찾아온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 

곧 오픈 예정인 댄스 스포츠 학원에 호기심이 생긴 시어머니는 학원에 가보자고 제안했다.

부부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간 사이 부엌을 샅샅이 탐색하며 살림 상태를 점검하는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

혜상은 막간을 이용해 싱크대 청소를 시작한 시어머니를 발견하고 민망해한다. 

그리고 학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시어머니의 잔소리 릴레이. 

살림은 물론 남편 규택의 건강관리 당부까지, 끝날 줄 모르는 시어머니의 지적에 혜상의 표정은 점점 굳어간다. 

혜상은 인터뷰에서 “내가 오빠한테 살빼라, 패스트푸드 줄여라 계속 말할 수는 없으니까 어머니가 직접 말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이 아직 안끝난 학원을 둘러보며 시어머니는 인테리어 지적을 시작했다.

학원 방문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 

집앞에 도착한 택배꾸러미를 보며 시어머니는 무엇인지 물었다.

혜상은 옷이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옷방을 둘러보면서 옷이 이렇게 많은데 또 옷을 사느냐며 잔소리를 했다.

저녁 메뉴는 규택이 좋아하는 콩비지 찌개와 해물 부추전으로 정해졌다. 

혜상은 조리 도구들이 정확히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황. 

이에 시어머니는 “살림을 제대로 안 해서 그렇지”라며 은근히 눈치를 줬다.

이어 탤런트 며느리 황효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의성은 은근슬쩍 집 밥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그러나 집 밥은 너무 번거롭다며 오히려 외식을 강력히 주장하는 효은. 

효은이 시키는 대로 외식하자고 어머니에게 전화한 의성은 되려 설득당해 집 밥을 약속하고 만다. 

억울함도 잠시, 두 사람은 메뉴 고민에 빠졌다.

상의 끝에 의성은 상징적인 요리인 미역국을, 효은은 퓨전요리인 떡&가지 피자를 하기로 한다. 

시어머니 생일 당일, 장을 보러 나선 효은과 의성.

모든 일에 신중한 의성과 기분파 효은은 장을 보는 내내 사사건건 부딪친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서둘러 요리 준비에 들어간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부부의 집에 울려 퍼지는 초인종 소리.

아직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어머니가 들이닥쳤다.

마지막으로 시어머니와 뜻밖의 간식 대결을 벌이게 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정태와 아이들이 나가고 홀로 남은 집, 가족들을 위해 수제 딸기잼 만들기에 나선 아영. 

아영이 레시피를 찾아보며 유리병을 열탕 소독 하는 사이 시어머니가 도착한다. 

평소 아이들에게 군것질을 자주 사주는 시어머니의 방식이 불만스러웠던 아영. 

간식을 만들며 은근슬쩍 이에 대한 의견을 얘기하지만, 시어머니는 “옛날에는 다 그렇게 컸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딸기잼을 졸이는 사이, 시어머니도 자신의 대표 간식을 만들기 시작한다. 

바로 고구마 도넛.

순식간에 삶은 고구마를 준비한 시어머니는 능숙한 솜씨로 반죽을 만들고 고구마 도넛을 튀기기 시작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늘부터 방송 시간을 옮겼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