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왼손잡이 아내’ 에서는 종영 1회를 앞두고 102회차 방송을 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에서는 의식을 회복한 박회장(김병기)은 자신에게 총을 쏜 범인이 오회장(최재성)임을 밝히게 됐다.
수호(김진우)는 오회장(최재성)이 악의적으로 퍼뜨린 치매치료제 루머를 해결하기 위해 봉비서(이시후)와 함께 고군분투했다.
수호(김진우)는 치매치료제를 퍼뜨린 남자가 오회장(최재성)에서 큰 돈을 받고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수호(김진우)는 남자에게 “당신 어머니는 치료를 계속 받을 거다. 당신은 거짓을 유포한 죄로 경찰서 가”라고 말했다.
한편, 남준(진태현)은 병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산하(이수경)의 수술하라는 설득을 받았다.
산하(이수경)는 남준(진태현)에게 “우리에 대한 미안함 조금이라도 있다면 수술하라. 살면서 갚아. 살 확률이 5%라도 확률이 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준(진태현)은 산하에게 “미칠 것 같았어. 내 마음이 당신한테 닿지 않아서. 처음 사랑한 사람이 당신이라서. 내 마음이 집착에서 미움으로 바뀌었어. 그래서 억지로 1년 동안 내 곁에 붙여놓았는데. 미웠는데, 막상 이렇게 보면 밉지가 않아”라고 고백했다.
남준(진태현)은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고 애라(이승연)에게 “산하네 집에 가서 내가 아버지 눈을 멀게 했다고 수술이 끝나면 직접 가서 잘못을 빌겠다고 얘기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애라(이승연)는 남준에게 “너 수술에서 영영 못 돌아 올까봐 주변정리하는 거니?”라고 물었다.
남준(진태현)은 박회장(김병기)에게 울면서 사죄를 했고 박회장은 “자신에게 총을 쏜 사람은 오회장이고 그 증거가 지팡이다”라고 말했다.
애라(이승연)는 산하네 집에 와서 금희(김서라)와 창수(강남길)에게 남준의 잘못을 밝히고 무릎 꿇고 사죄를 했다.
또 남준(진태현)은 박회장(김병기)가 말한 증거인 지팡이를 찾으러 갔고 오회장(최재성)의 부하 첸은 가짜 증거를 가지고 가면 앞으로 어떤 결말이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왼손잡이 아내’ 후속 드라마는 '태양의 계절'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