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쎄시봉’ 진구가 네덜란드 여행 중 근황을 전했다.
진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애 첫 길거리 드로잉 #잔세스한스 에서 특별한 만남^^ #wouter 바우터라는 길거리 화가 친구와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구는 풍차를 배경으로 자신의 캐리커처를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바우터라고 소개한 길거리 화가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암스테르담!!”, “역시 배우 간지보소”, “너무 멋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0년생으로 만 39세가 되는 진구는 2003년 드라마 ‘올인’서 이병헌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2004년 ‘논스톱5’서 인지도를 높인 그는 2005년 영화 ‘달콤한 인생’과 2006년 ‘비열한 거리’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았다.
한동안 조연으로만 주로 출연하다가 2012년 영화 ‘26년’을 기점으로 주연으로도 출연하고 있다.
2014년 영화 ‘명량’에 출연해 천만 배우가 됐고, 2016년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서 서대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4살 연하의 일반인 김지혜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한편, 그가 출연한 영화 ‘쎄시봉’은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감상실 ‘쎄시봉’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2015년 2월 개봉했다.
실존인물인 윤형주와 송창식, 이장희, 조영남 등과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창작된 가공의 인물 오근태, 민자영 등이 주인공이다.
이 중 진구는 젊은 시절의 이장희 역을 맡았으며, 강하늘이 윤형주, 조복래가 송창식, 김인권이 조영남 역을 맡았다.
작품은 171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