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비움의 철학을 되뇌며 내려놓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신충식을 만났다.
29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배우 신충식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배우 신충식은 연예계 엘리트로 통한다. 경북대학고 수의학과를 거쳐 친구들과 병원 개업까지 한 수의사·교사였다. 하지만 배우의 꿈을 위해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해 지금에 이르렀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제2의 고향이 된 강화도 석모도에 위치한 2층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직접 지었고 이사 온 지는 2년이 됐다. 주변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넓은 텃밭이 넓으며, 간소하면서 안락한 내부가 눈길을 끌었다.
신충식은 “집을 작게 지으면서 용도(공간)를 살려 설계하려다 보니 어렵더라. 그래서 거기에 제일 많이 신경을 썼다. 냉난방과 집을 줄이는 문제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한편, 신충식의 나이는 1942년생으로 78세다. 지난 1967년 동양방송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53년차의 배우계 대선배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