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가 오늘인 27일 오후 4시 50분부터 OCN에서 방송됨에 따라 화제다.
지난 2017년 2월 개봉된 ‘조작된 도시’는 액션, 범죄 장르의 영화로 15세 이상 관람가다. 러닝타임은 126분이다.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지창욱, 안재홍, 김상호, 김기천, 심은경, 오정세, 김민교, 이하늬 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또한 개성 넘치는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이 출연해 자신이 맡은 역할을 100% 이상을 소화해 완벽한 호흡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 분).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린다.
모든 증거는 짜맞춘 듯 권유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있고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초보 해커인 여울(심은경 분)은 이 모든 것이 단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안재홍 분)을 비롯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나가기 시작. 조작된 세상에 맞서기 위한 짜릿한 반격에 나서게 된다.
조작된 도시는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이고 새로운 액션으로 놀라움을 전한다. 특히 ‘권유’가 교도소 내 ‘마덕수’ 일행에 맞서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종이 화살 액션은 ‘권유’의 첫 반격이자 게임으로 다져진 능력을 현실에서 발휘하게 되는 각성의 순간이다.
실제 해외 교도소 관련 다큐멘터리와 자료를 토대로 종이나 헝겊을 말아 화살로 사용하는 사례를 접한 박광현 감독은 영화적 아이디어를 더해 ‘권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액션으로 완성해냈다.
조작된 도시의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범인 민천상은 교도소에 가고 권력에 맞서 싸운 지창욱과 심은경은 결국 승리의 축배를 들게 된다.
‘조작된 도시’는 개봉과 함께 누적관객수 251만 5501명을 기록. 관람객 평점 8.56, 기자·평론가 평점 5.22, 네티즌 평점 8.02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