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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상상도 못했다” 줄거리·개봉일은?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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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영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2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한미정상 통화 유출(김숙)’, ‘기생충 황금종려상(김효정)’, ‘[토론] 국회 정상화 가능할까(강훈식, 정태옥)’, ‘[여론] 부모의 자녀 체벌 금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영화 ‘기생충’은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등을 연출한 거장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며, 송강호·이선균·조여정·최우식·박소담·장혜진·이정은 등이 출연했다. 칸 영화제에 출품돼 두루 극찬을 얻었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 오는 30일 국내 개봉일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12살의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되게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다. 이 트로피를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기생충’의 주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기택(송강호)의 가족은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다.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기우가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고,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와 만난다.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린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황금종려상 ‘기생충’, 기대했지만 놀랍다”는 주제 아래 칸 영화제 현장에 있는 김효정 영화평론가를 연결했다.

김효정 영화평론가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한 95% 거의 확신을 했다고 생각이 든다. 영화가 처음에 상영을 할 때 반응이 좀 남달랐던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칸 관객들은 굉장히 호의적이다. 영화가 틀어지면 축제 분위기에서 영화를 보는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같은 경우 벌써 영화 로고가 시작함과 동시에 박수가 쏟아지고 그때부터 관객들이 계속 웃더라. 마치 봉준호 팬클럽에서 영화를 트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또 “어떤 계급적인 소재를 말하는 드라마라고 하면 한국뿐만 아니라 더더욱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공통적인 주제가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든다”며 “최근 칸 영화제에서 이렇게 만장일치였다라는 그런 추천 포인트가 굳이 언급이 된 건 그래도 드문 케이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은 공공연한 영화 강국이고 그리고 한국 영화 시장이 크다는 건 너무 자명한 진실이다. 국민들이 1년에 몇 번 이상은 영화 관람을 간다, 이런 통계도 나왔었다. 그런데 유독 황금종려상만 가지고 있지 않았던 거다. 지금은 황금종려상의 명백한 보유국이 됐지만. 그래서 앞으로 아무래도 공공연하게 그리고 공식적으로 보여준 셈이 됐다. 한국영화가 얼마만큼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으며 그리고 칸에서도 명예를 얻었다는 건 공공연한 인장을 찍어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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