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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그리운 목소리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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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을 마련했다.

23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한빛원전1호기(전휘수, 양이원영)’, ‘의정부 일가족 참사(이수정)’, ‘[뉴스닥] 상:오신환·유시민 / 하:손학규·황교안’, ‘가족 호칭(신지영)’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오늘(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았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노무현, 격식을 깨는 정치인이었다”라는 주제 아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결했고, 권영철의 와이뉴스 코너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건, 왜 아직도 진행형인가?”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아울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그리운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수많은 명연설을 남겼다. 한 연설에서는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꾸지 못했고 여러분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여러분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들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어요. 이 역사를 청산해요?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는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따뜻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따뜻하게 뿌리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간적인 모습으로 이따금 분노를 표출해 국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 했나 이거예요. 작전 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놓고 나 국방장관이요, 나 참모총장이요. 그렇게 별들 달고 그대로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겁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며 말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애창곡 ‘상록수’를 부르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현정 PD는 “권위를 내려놓고 누구보다 서민들 사이에서 농사지으며 그렇게 살고 싶었던 그의 꿈을 우리는 끝내 지켜주지 못한 것이 참 마음에 남는 아침”이라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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