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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유시민·조국 정치? 하고 싶지 않다고 해 피할 수 있을까”…‘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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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2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탁현민 靑 자문위원’, ‘장자연 사건, 또다시 미스터리?(조기영)’, ‘[행간] 경찰개혁안 승부수’, ‘[재판정] 교사 연락처 공개 찬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최근 청와대 행정관직을 내려놓고 현재 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주제는 ‘내가 기억하는 노무현, 내가 본 문재인’이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 등장한 탁현민 자문위원은 “저는 뭔가 어떤 큰 결정을 하거나 어떤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방향을 설정할 때 사람을 좀 중심에 놓고 보는 거 같다. 결국은 일이든 삶이든 사람들하고 같이하게 되는 거고,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 어떤 사람하고 같이할 것이냐가 늘 중요한데 청와대에는 제가 좋아하는 분이 계시니까, 개인적으로 조금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들어가서 일하는 내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노 대통령님은 제가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 이미 다른 곳에서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거 같긴 한데 노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후에 몇몇 가수들하고 노 대통령의 추모 공연을 연출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그 공연이 제 삶을 많이 다른 방향으로 끌어냈던 건 맞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이사장과 조국 민정수석의 정계 진출은 지켜볼 일이라며 그 가능성에 대해서 “두 분 다 개인적인 성품으로는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저 따위도 실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게 되는데 그 두 분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피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개인적으로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또 “저는 대북 관련한 일을 하면서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의 평화구나’라는 생각을 아주 구체적으로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다면 그것과 관련한 여러 기획들과 공연들 이런 거 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에 대해 “그러니까 올 거냐, 안 올 거냐에 대한 예상을 묻는다면 ‘저는 오셔야 하고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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