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서 부케의 영어 스펠링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서는 야식 문제로 부케와 큐레이터의 스펠링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부케는 타인에게 전하기 위해 꽃 여러 송이를 묶어놓은 꽃다발 중 결혼식용으로 쓰이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프랑스어인 부케는 신부가 식중에 들고 있다가 하객들에게 던지는 풍습이 있다. 훗날 혼사가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
하지만 처음부터 누가 부케를 받을지 미리 정해두는 경우가 많아, 영화나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것처럼 하객들끼리 싸우는 장면은 현실에서 보기 어렵다.
부케의 스펠링은 ‘Bouquet’이며, 프랑스어의 끝자음 발음 규칙 특성상 맨 뒤의 ‘t’는 발음하지 않는다.
한편, 큐레이터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전시물의 수집과 관리 및 연구, 전시 기획을 하는 종합적인 업무 영역을 가진 사람이다.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더불어 예술적 감각, 인맥과 정보력 등이 골고루 요구되는 직업이다.
국내에서는 학예사라는 표현으로도 불리는데, 관련 자격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큐레이터는 영어로, 스펠링은 ‘Curator’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