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텔콘RF(알에프)제약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텔콘RF제약은 24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13.73% 상승한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관계사인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非)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미국 임상 3상이 시작됐다는 소식 때문.
이데일리, 아시아경제 등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비보존은 23일(현지시간) 오피란제린(VVZ-149)의 수술 후 통증 임상 3상 실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4개 주에 소재한 5곳의 임상 기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텔콘RF제약은 이로서 열흘 만에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로 돌아서게 됐다.
이들은 장중 한 때 8,240원까지 급등했으나, 금방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현재는 대략 13~15%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같은 바이오주로 묶이는 신라젠은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홈캐스트 역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일진공과 케이피엠테크는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폭이 텔콘RF만큼 크지는 않다.
1999년 설립된 텔콘RF제약은 2014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577억 845만원이다.